미셸 스틸 주한미대사, 인준 후 첫 공개 연설…"한미동맹 강화 최우선"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셸 스틸 주한 미국대사가 한국 부임을 앞두고 상원 인준 후 첫 공개 연설에 나섰다. 스틸 대사는 한미 조선협력을 양국 동맹을 새로운 분야로 확대하는 대표 사례로 평가하며 동맹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에 따르면 스틸 대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스틸 대사는 “미국과 한국은 오랫동안 공유된 가치와 희생으로 맺어진 동맹으로 함께해왔다”며 “조선협력을 통해 양국 동맹이 새롭고 중요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미 투자에 대해선 “양국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국 기업의 미국 제조업과 조선업 투자가 공정하고 상호적이며 안정적인 한미 무역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틸 대사는 “이번 행사가 대사로 인준받은 뒤 처음으로 공개 연설을 하는 자리가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주한 미국대사로 재임하는 동안 한미동맹 강화가 ‘최우선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행사 후 연합뉴스 기자가 한국으로 언제 출발하느냐고 묻자 “다음 주”라고 답했다. 지난달 미 상원에서 인준된 스틸 대사는 조만간 한국에 부임해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스틸 대사는 앞서 상원 인준 청문회에서도 한국에 진출한 미국 기업들이 한국 기업과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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