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2026 취업한마당' 가동…40개 구인기업·284명 채용 전선 구축

  • 현장 면접 218명, AI 면접체험 등 부대행사 368건…구인기업 40개사 참여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6 춘夏추동 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구미시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2026 춘夏추동 취업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지역 주력 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고용 안정망을 구축하기 위해 민관 합동 형태의 대규모 일자리 매칭 플랫폼을 가동했다.
 
구미시는 지난 15일 구미복합스포츠센터에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과 공동 주최하고 지역 취업 유관기관들이 공동 주관한 ‘2026 춘夏추동 취업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다변화하는 산업 구조에 맞춰 지역 기업과 구직자 간의 비대칭성을 해소하기 위한 취업 지원 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일자리 시장에는 관내 구인기업 40개사가 부스를 열고 총 284명 규모의 인력 수급을 위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했다. 시 집계 결과 실제 현장 면접에는 218명의 구직자가 참여했으며 시공간 제약을 줄인 온라인 채용관 역시 52건의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참여 기업들의 스펙트럼은 기존 전통 기반인 전기·전자 제조업을 비롯해 미래 먹거리인 방위산업, 이차전지, 그리고 보건·의료 서비스 등 다각화된 산업 분야가 참여해 구직자들이 직무 정보 획득에서 면접까지 원스톱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특히 행사장 메인 무대에서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의 인사 트렌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청년드림 Talk 콘서트’가 진행됐다.
 
㈜삼성SDI와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가 직접 연사로 참여해 최신 산업 동향과 기업별 맞춤형 인재상, 실질적인 취업 준비 전략을 공유하며 청년 구직자들과의 정보 격차를 좁혔다.
 
이 외에도 구직자들의 면접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부대장치들도 마련됐다.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면접비 지원 제도를 비롯해, 찾아가는 노동법률상담센터 운영, AI 면접 체험,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용 증명사진 촬영 등 총 368건(중복 포함)의 부대 프로그램 이용 실적을 기록하며 구직자들의 실전 역량 강화를 도왔다.
 
구미복합스포츠센터를 찾은 옥계동 주민 김서희씨는 “그동안은 구직 정보를 얻으려면 여러 채널을 개별적으로 찾아야 해서 비효율적이었는데 이번 취업한마당을 통해 전기·전자와 방산, 이차전지 등 구미의 핵심 산업 분야 기업들을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실전 면접까지 치를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었다”고 말했다.

박영희 일자리경제과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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