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란 상대 사흘째 공습…"군사 능력 약화시킬 것"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발표한 가운데 11일현지시간 배포한 영상 이미지에서 발사체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군 중부사령부가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을 발표한 가운데 11일(현지시간) 배포한 영상 이미지에서 발사체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로이터. 연합뉴스]
미군이 이란을 상대로 사흘 연속 공습에 나섰다. 공격 직후 이란 남부 주요 지역에서는 여러 차례 폭발음이 들렸다.
 
미 중부사령부는 13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이란에 대한 추가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중부사령부는 “이란군에 계속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인과 상선을 공격할 수 있는 이란의 군사 능력을 약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격의 구체적인 목표물과 피해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미군은 앞선 공습에서 이란 방공망과 해안 레이더, 미사일·드론 장비, 해군 시설 등을 타격했다.
 
이란 매체들은 남부 최대 항구도시 반다르아바스에서 폭발음 7차례, 키시섬에서 2차례가 들렸다고 전했다. 인명과 시설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이란은 미군을 상대로 반격했다고 주장했다. 순항미사일과 드론을 동원해 미군 함정과 쿠웨이트 내 미군 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상공에서 미군 무인기를 격추했다는 주장도 내놨다. 미국은 이란 측 발표를 확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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