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공공형 AI 메일보안' 출시…AI+APT 결합 국내 첫 CSAP 인증

KT 직원이 CSAP 보안인증서와 함께 근무하는 모습 사진KT
KT 직원이 CSAP 보안인증서와 함께 근무하는 모습 [사진=KT]


KT가 인공지능(AI) 기반 이메일 보안 서비스로 공공·교육기관 시장 공략에 나섰다. AI와 지능형 지속 공격(APT) 대응 기술을 결합한 이메일 보안 서비스로는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하면서다.
 
KT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CSAP를 획득한 '공공형 AI 메일보안'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CSAP는 국가·공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국내 대표 보안 인증 제도로, 엄격한 정보보호 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해 인증한다.
 
KT AI 메일보안은 랜섬웨어, 피싱메일 등 이메일을 통한 사이버 위협을 AI 기술로 탐지·차단하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다. △스팸 차단 △AI 분석 △APT 대응 등 3단계 필터링 체계로 악성 메일을 식별·차단하고, 정상 메일만 고객 메일 서버로 전달한다.
 
주요 고객은 공기업 등 공공기관과 국립대학교 등 국가 교육기관이다. 예산과 인프라 구축에 대규모 투자를 하지 않아도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성능 면에서는 최대 3종의 APT 분석 엔진을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지속적인 AI 학습을 통해 97% 이상의 악성메일 탐지 정확도를 유지하고 있다. 대부분의 분석이 1분 이내에 완료돼 이메일 수신 지연도 최소화했다.
 
보안 담당자를 위한 '원뷰(One-View)' 기능도 제공한다. AI 분석과 위협 탐지 기술로 확인된 악성 행위의 탐지 근거, 발생 내역, 위험도 등을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제공해 신속한 대응을 지원한다.
 
전명준 KT 엔터프라이즈서비스본부장(상무)은 "최근 이메일을 통한 사이버 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공공기관의 중요 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이 중요하다"며 "국내 최초 CSAP 인증을 획득한 AI 기반 이메일 보안 서비스를 통해 공공·교육기관에 최적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하고 안전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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