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12일 시민들을 위한 건전한 여가문화 확산과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을 두 축으로 공공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제헌절 경륜 정상 운영과 여름철 무료입장 행사로 시민 편의를 높이는 한편, 광명지역 학교와 경찰·교육청과 함께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 캠페인을 펼치며,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제헌절인 17일이 정규 경륜 경주일과 겹침에 따라, 광명스피돔과 전국 장외지점에서 평소와 동일하게 경륜을 운영하고, 온라인 발매 서비스인 '스피드온'도 정상 운영한다.
무더위와 장마철에도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며, 휴게공간과 어린이 놀이시설 등을 갖춰 가족 단위 방문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문화·레저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여름철 고객 감사 행사도 마련했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광명스피돔을 비롯한 전국 모든 영업장에서 무료입장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보다 부담 없이 경륜을 체험하고 여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으로, 건전한 레저문화 확산과 고객 만족도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공동 캠페인을 확대한다.
'찾아가는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교육 및 근절 캠페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8일 광명경찰서, 광명교육지원청과 함께 광명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불법도박 예방교육 및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명중학교 학생자치위원회도 참여해 학생들이 직접 또래들에게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는 활동을 펼쳤다.
등교 시간에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예방 안내문과 홍보물품을 배부하며 불법도박 근절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교내에서는 전문 상담사가 방송 교육을 통해 청소년 도박문제 선별검사(CAGI)를 비롯해 사이버 불법도박의 유형과 위험성, 실제 피해 사례, 예방법, 자진신고 제도 등을 설명했다.
교육 전후에는 학생들의 인식 변화와 만족도를 조사했으며,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불법도박 근절 서약에도 참여했다.
최근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스마트폰과 SNS 등을 통해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교육 현장과 지역사회가 공동 대응해야 할 과제로 꼽히고 있다.
이에 광명지역에서는 학교와 경찰, 교육기관, 공공기관이 협력하는 예방 중심 활동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며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과 청소년 보호 분위기 확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학생들이 단순한 교육 대상이 아니라 캠페인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또래 간 예방 효과를 높이고 지역사회 전체의 관심을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청소년 불법도박은 개인의 미래는 물론 사회 전반에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광명경찰서와 광명교육지원청, 학교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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