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7일 초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 250여명을 대상으로 ‘2026 초등 학교자율시간 운영 전문성 신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정책인 학교자율시간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 학교가 지역과 학생의 특성을 반영한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할 수 있도록 현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학생의 필요를 반영해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되지 않은 새로운 과목이나 활동을 학교가 직접 개설·운영하는 교육과정이다.
현재 전북교육청은 2024년 초등 3~4학년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 18개, 2025년 초등 5~6학년 학교자율시간 교육감 승인 과목 21개 등 총 39개를 개설·운영 중이다.
이는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가장 많은 숫자로 전북 교사들의 교육과정 연구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는 수치이기도 하다.
전북교육청은 학교자율시간 과목 확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8월에는 교육감 승인 과목(고시 외 과목) 신청을 받고, 9~10월에는 컨설팅과 심사를 거쳐 승인 과목을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시·군교육지원청과도 협력해 지역별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실행 중심 연수를 확대해 학교자율시간이 학교 교육과정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은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교육과정에 담아 학생의 배움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중요한 교육과정”이라며 “학교자율시간 운영은 제가 전북교육의 기본 방향으로 삼고 있는 지역화·다양화·특성화에 가장 부합하는 만큼, 앞으로도 학교가 스스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우수사례 공유와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어중점학교 하반기 현장 컨설팅 실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영어 공교육의 질을 높이고 학교 현장의 영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2026년 영어중점학교 하반기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영어중점학교는 단순히 영어수업을 늘리는 수준이 아니라, 공교육 안에서 학생들의 영어 활용 능력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체계적인 교육 모델이다.
올해 영어중점학교는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9개교 등 17개교에서 운영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참여 중심의 영어 수업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인 ‘영어교과형’, 영어 및 일반 교과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고 정규 교육과정 내에서 영어에 대한 노출과 사용 기회 확대에 중점을 둔 ‘영어몰입형’으로 운영된다.
전북교육청은 하반기 현장 컨설팅과 관련, 학교별로 특색 있는 창의적 영어교육과정 운영을 살피고, 영어 수업 우수사례 발굴 및 일반화를 위해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학교별 일정에 맞춰 현장 컨설팅단이 직접 학교로 찾아가 컨설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컨설팅에서는 교육환경 구축, 교육과정 운영 계획, 예산 사용 등을 중점 점검하고, 이를 통해 우수사례는 물론 개선 사항까지 찾아내 향후 정책 추진시 보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영어중점학교 운영의 효과성 검증 및 다음 연도 사업 방향 추진을 위해 2025년 학교 특색 및 운영 상황을 반영한 질적 성과 분석을 진행한 결과 학생과 교사 모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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