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축구 팬이 거스 포옛 감독에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직과 관련한 인스타그램 DM을 보냈다가 직접 답장을 받은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포옛은 답장에서 "새 감독 선임 절차가 시작되면 내 이름을 올리겠다"며 대표팀 감독직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거스 포옛 "국대 감독 맡겠다"'는 제목의 게시글이 게재됐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포옛 감독과 나눈 것으로 보이는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 캡처 화면이 담겨 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포옛 감독은 "메시지 고맙습니다. 저는 한국 국가대표팀을 지도할 수 있기를 정말 바랍니다"라며 "새로운 감독 선임 절차가 시작되면 제 이름을 후보로 올릴 것이고, 축구협회가 제 프로필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지켜보겠습니다. 시간이 말해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해당 축구 팬은 캡처본에 대해 "7월 2일 받은 답장"이라고 밝혔다.
그는 "포옛은 한국 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은 의지가 확고하다. 이번에도 선임되지 않는다면 대한축구협회가 포옛을 선택하지 않은 것이라는 중요한 증거가 될 것"이라며 "포옛 말대로 한 번 지켜보자"고도 덧붙였다.
실제로 포옛 감독은 과거에도 한국 대표팀 감독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돼 왔다. 공격적인 전술과 선수단 장악 능력 등을 높게 평가받으며 국내 축구팬들 사이에서도 지지를 받은 바 있다.
다만 최근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한국 대표팀 복귀 가능성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지며 온라인에서는 "포옛이냐 벤투냐"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누리꾼들은 "누가 되든 지금보다는 나을 것 같다", "포옛이 직접 답장을 해준 것 자체가 놀랍다", "벤투도 좋고 포옛도 좋다. 둘 다 검증된 감독이다", "축협이 어떤 선택을 할지 지켜보자", "팬 DM에 이렇게 성실하게 답장해주는 감독도 드물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이번 게시물에 공개된 DM은 온라인에 올라온 캡처 이미지로, 포옛 감독 측이나 대한축구협회가 공식적으로 확인한 내용은 아니다. 따라서 해당 메시지의 진위와 실제 감독 지원 여부는 향후 공식 절차를 통해 확인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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