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족봉사단, 지역 곳곳서 나눔의 가치 실천…농촌 일손부터 해변 정화까지

  • 포도농가 일손돕기·망상해변 환경정화 활동 이어가며 공동체 의식 확산…가족이 함께 만드는 따뜻한 봉사문화

단체사진 사진동해시가족봉사단
단체사진. [사진=동해시가족봉사단]

동해시가족봉사단이 농촌과 해변을 오가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리는가 하면, 여름 관광철을 앞둔 해수욕장을 정비하며 쾌적한 관광환경 조성에도 힘을 보태는 등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해시를 대표하는 가족 중심 봉사단체인 동해시가족봉사단은 지난 6월 27일 동해시 대구리의 한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농촌은 고령화와 인력 부족이 심화되면서 수확기와 관리 시기에 필요한 노동력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과수농가는 적기에 작업이 이뤄져야 상품성과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어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한 봉사자들이 함께 포도밭에서 작업을 진행하며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보탰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참가자들은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구슬땀을 흘렸고, 현장에는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땀 흘리며 농업의 소중함과 노동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계기가 됐다.
 
농가 역시 봉사단의 방문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일손이 절실한 시기에 큰 도움이 됐다"는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시가족봉사단의 나눔은 농촌에 머물지 않았다.
 
지난 7월 4일에는 망상해수욕장 개장을 앞두고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깨끗한 관광지 조성에도 힘을 보탰다.
 
당시 비가 내린 뒤 해변에는 수초와 해양쓰레기, 각종 부유물이 밀려와 해수욕장 이용 환경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봉사단원들은 해변 곳곳을 돌며 수초와 생활쓰레기, 플라스틱 등 각종 폐기물을 수거하는 활동을 벌였다.
 
여름철 전국적인 관광객이 찾는 망상해수욕장은 동해시를 대표하는 관광명소 가운데 하나다. 깨끗한 해변 환경은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해양생태계 보호와 지역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봉사단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변을 꼼꼼히 살피며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갔고, 피서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즐길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이번 활동은 지역의 농촌과 관광지를 함께 살피는 봉사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분야를 가리지 않고 현장을 찾아가는 동해시가족봉사단의 활동은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생활밀착형 봉사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은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 긍정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 부모는 자녀에게 나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하고, 자녀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책임, 공동체 의식을 체험하며 성장하는 기회를 얻고 있다.
 
동해시가족봉사단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동해시가족봉사단
동해시가족봉사단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동해시가족봉사단]

최근 지역사회에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원봉사가 공동체 회복과 시민의식 향상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는 시민 중심의 봉사문화가 확산되면서 지역사회의 연대감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
 
동해시가족봉사단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 곳곳을 찾아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농촌 일손 지원과 환경정화는 물론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며 가족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봉사문화 확산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종문 단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지역사회를 변화시키는 밑거름이라는 신념으로 꾸준한 봉사활동을 이어가며 시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해시가족봉사단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동체 구현에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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