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창구서 금 투자…농협은행, 'NH KRX골드채움신탁' 출시

  • 한국거래소(KRX) 금 현물시장 연계

  • 매매차익 비과세·양도소득세 면제

사진NH농협은행
[사진=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은행 창구에서 한국거래소(KRX) 금 현물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신탁 상품을 내놨다. 증권사 계좌를 별도로 만들지 않아도 금 현물 투자에 접근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농협은행은 특정금전신탁 'NH KRX골드채움신탁(현물형)'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KRX 금 현물시장 장내 거래를 기반으로 운용된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보관된 실물 금을 기초자산으로 하며, 장중 시장가격을 반영해 매매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세제 혜택도 있다. 관련 법령에 따라 매매차익에 대한 배당소득세가 비과세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며, 양도소득세도 부과되지 않는다.

그동안 개인 투자자가 KRX 금시장에 직접 투자하려면 증권사 계좌를 개설해야 했다. 이번 상품 출시로 은행을 통해서도 금 현물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셈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헤지(현금의 실질 가치가 하락하는 것을 방어하기 위한 자산 전략)와 절세 효과를 함께 고려하는 고객에게 선택지가 될 수 있는 상품"이라며 "고액자산가와 은퇴 고객, 대체 투자자산을 찾는 고객의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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