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현지시간) 멕시코 사포판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1차전 한국과 체코의 경기. 홍명보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사상 첫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두 대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을 향한 마지막 관문에 선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현재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인 한국은 4위 남아공(1무 1패·승점 1)과 무승부만 해도 자력으로 32강에 오른다. 진출 시 역대 4번째 조별리그 통과이자, 사상 첫 두 대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승리할 경우 첫 원정 월드컵 2승과 한국인 사령탑 최초 2승 기록을 쌓는다.
다만 낙관은 이르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폭염·심판 판정·아프리카 징크스'라는 세 가지 변수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가장 먼저 맞설 적은 기후다. 결전지 몬테레이는 이번 대회 개최지 중 댈러스(32.2도)에 이어 두 번째로 더운 도시다. 킥오프 시간(현지시간 24일 오후 7시) 기온은 28도 수준이지만, 높은 습도(50~70%) 탓에 체감온도는 최고 40도에 육박할 전망이다. 체력 소모가 극심해 후반전 집중력 저하가 우려된다.
사령탑은 자신감을 보였다. 홍 감독은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선수들이 한국의 덥고 습한 여름을 꾸준히 겪어 낯설지 않다. 고지대 훈련 등으로 기후를 대비했기 때문에 경기력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파쿤도 테요(아르헨티나) 주심의 엄격한 판정도 변수다. 과거 자국 리그에서 10명을 퇴장시킨 이력이 있는 그는 이번 대회 캐나다-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도 5장의 경고를 꺼냈다. 현재 경고를 한 장씩 안고 있는 이강인, 백승호, 이기혁은 남아공전에서 추가 카드를 받으면 32강전에 출전할 수 없어 평정심 유지가 필수적이다.
객관적 전력상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남아공(61위)에 크게 앞선다. 그러나 아프리카팀 징크스를 생각하면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1승 1무 2패로 고전했다. 2006년 독일 대회 토고전(2대 1 승) 이후 20년간 승리가 없다. 다만 한국이 최근 두 번의 월드컵 3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조별리그 최종전(통산 10전 3승 2무 5패)에 강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24일 본지와 통화에서 "남아공전은 단판 승부나 다름없어 선제 득점이 매우 중요하다. 0대 0 균형이 쭉 이어지게 되면 오히려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이 된다. 만약 후반 막판에 실점하게 되면 만회할 틈도 없이 탈락 위기까지 몰릴 수 있다"면서 "특히 아프리카팀은 선제골 이후 기세를 끌어올리는 데 능한 만큼 우리가 먼저 골을 넣고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25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을 치른다.
현재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인 한국은 4위 남아공(1무 1패·승점 1)과 무승부만 해도 자력으로 32강에 오른다. 진출 시 역대 4번째 조별리그 통과이자, 사상 첫 두 대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이라는 새 역사를 쓰게 된다. 승리할 경우 첫 원정 월드컵 2승과 한국인 사령탑 최초 2승 기록을 쌓는다.
다만 낙관은 이르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폭염·심판 판정·아프리카 징크스'라는 세 가지 변수를 반드시 극복해야 한다. 가장 먼저 맞설 적은 기후다. 결전지 몬테레이는 이번 대회 개최지 중 댈러스(32.2도)에 이어 두 번째로 더운 도시다. 킥오프 시간(현지시간 24일 오후 7시) 기온은 28도 수준이지만, 높은 습도(50~70%) 탓에 체감온도는 최고 40도에 육박할 전망이다. 체력 소모가 극심해 후반전 집중력 저하가 우려된다.
파쿤도 테요(아르헨티나) 주심의 엄격한 판정도 변수다. 과거 자국 리그에서 10명을 퇴장시킨 이력이 있는 그는 이번 대회 캐나다-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전에서도 5장의 경고를 꺼냈다. 현재 경고를 한 장씩 안고 있는 이강인, 백승호, 이기혁은 남아공전에서 추가 카드를 받으면 32강전에 출전할 수 없어 평정심 유지가 필수적이다.
객관적 전력상 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남아공(61위)에 크게 앞선다. 그러나 아프리카팀 징크스를 생각하면 방심은 금물이다. 한국은 역대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국가를 상대로 1승 1무 2패로 고전했다. 2006년 독일 대회 토고전(2대 1 승) 이후 20년간 승리가 없다. 다만 한국이 최근 두 번의 월드컵 3차전에서 모두 승리하는 등 조별리그 최종전(통산 10전 3승 2무 5패)에 강했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김대길 KBSN 해설위원은 24일 본지와 통화에서 "남아공전은 단판 승부나 다름없어 선제 득점이 매우 중요하다. 0대 0 균형이 쭉 이어지게 되면 오히려 우리에게 불리한 상황이 된다. 만약 후반 막판에 실점하게 되면 만회할 틈도 없이 탈락 위기까지 몰릴 수 있다"면서 "특히 아프리카팀은 선제골 이후 기세를 끌어올리는 데 능한 만큼 우리가 먼저 골을 넣고 경기를 주도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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