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해리 케인의 잉글랜드, 루카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 루이스 디아스와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앞세운 콜롬비아가 차례로 그라운드에 오른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일정에 따르면 포르투갈은 24일 오전 2시(이하 한국 시간) 우즈베키스탄과 조별리그 K조 2차전을 치른다. 포르투갈은 1차전에서 DR콩고와 1-1로 비겼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전력에 비하면 만족스럽지 않은 출발이었다.
우즈베키스탄은 이번 대회가 월드컵 본선 데뷔 무대다. 사령탑은 2006년 독일 월드컵 우승 주장 파비오 칸나바로다. 선수로 월드컵 정상에 섰던 인물이 이제 감독으로 첫 출전국을 이끈다.
이날 오전 5시에는 잉글랜드와 가나가 맞붙는다. 케인은 크로아티아와의 1차전에서 두 골을 넣으며 잉글랜드의 4-2 승리를 이끌었다. 잉글랜드는 주드 벨링엄, 마커스 래시포드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화력을 과시했다. 다만 크로아티아에 두 골을 내주며 수비 불안도 함께 드러났다. 케인의 결정력은 빛났지만, 우승 후보 잉글랜드의 뒷문은 여전히 숙제로 남았다.
상대 가나는 첫 경기에서 파나마를 1-0으로 잡았다. 잉글랜드와 가나는 나란히 승점 3으로 2차전을 맞는다. 이 경기 승자는 32강 진출에 성큼 다가선다.
오전 8시에는 모드리치의 크로아티아가 파나마를 상대한다. 크로아티아는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4로 졌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 2022년 카타르 월드컵 3위에 올랐던 팀이지만 이번 대회 출발은 불안했다. 모드리치는 파나마전을 통해 200번째 A매치 기록을 쓴다.
마지막으로 오전 11시에는 콜롬비아와 콩고민주공화국(DR콩고)이 맞붙는다. 콜롬비아는 우즈베키스탄과의 1차전에서 3-1로 이겼다. 루이스 디아스가 득점과 도움으로 존재감을 보였고, 주장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팀의 중심으로 대회에 나서고 있다.
콩고민주공화국도 쉽게 볼 상대는 아니다. 앞서 콩고민주공화국은 포르투갈과 1-1로 비기며 1974년 이후 처음 밟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콩고민주공화국이 또 한 번 이변을 만들면 K조 판도는 순식간에 흔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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