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가 하반기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지면서 장중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11시 15분 기준 제주은행은 전 거래일보다 12.19%(1230원) 오른 1만1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어 신한지주(2.36%), 우리금융지주(1.51%), JB금융지주(1.19%), BNK금융지주(0.83%), KB금융(0.25%), 기업은행(0.24%) 등 주요 은행주가 동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주 강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도이체방크는 기존의 '연내 금리 동결' 전망을 철회하고 올해 기준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특히 BofA는 9월과 10월, 12월 세 차례에 걸쳐 각각 0.25%포인트(bp)씩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도이체방크도 연내 두 차례 인상을 예상했다.
앞서 유럽중앙은행(ECB)은 지난 11일(현지시간) 3대 정책금리를 0.25%포인트(P) 각각 인상했자. 일본은행 또한 지난 16일 31년만에 기준금리를 약 1% 올렸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연준 또한 연말까지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높다고 보고 있다. 금리 상승은 통상 은행의 예대마진(NIM·순이자마진) 개선으로 이어져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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