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C AI지방시대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당선자] AI 모빌리티 혁명, 화성은 대한민국 미래차 수도가 돼야 한다

  • 삼성 반도체와 미래차 산업, AI 행정이 만드는 대한민국 최대 혁신도시의 도전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도시를 꼽으라면 화성을 빼놓기 어렵다. 인구 100만 명을 돌파하며 특례시가 됐고, 삼성전자 반도체와 현대·기아차 산업벨트, 첨단 제조업과 물류산업이 집적된 국내 최대 산업도시로 성장했다. 그러나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바라보는 미래는 단순한 제조도시가 아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화성을 대한민국 AI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하며 AI 공무원 코리봇 도입, AI 데이터센터 유치, AI 혁신캠퍼스 구축, 글로벌 AI 산업 생태계 조성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또한 미래차와 드론, 우주항공 산업까지 연결해 AI 기반 미래산업 허브를 만들겠다는 청사진도 내놓았다.

질문은 분명하다.

화성은 과연 대한민국 AI 산업과 미래모빌리티 혁명의 수도가 될 수 있을까.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당선인 [사진=연합뉴스]



대한민국 최대 제조도시, AI를 만나다


화성의 경쟁력은 이미 증명됐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이 위치해 있고 자동차·전자·소재 산업이 밀집해 있다. 전국 어느 도시보다 첨단 제조업 기반이 강하다. 그러나 정명근 시장은 기존 제조업 경쟁력만으로는 미래를 보장할 수 없다고 본다.

그래서 그는 AI를 도시 성장의 새로운 엔진으로 제시했다. AI 데이터센터 유치와 AI 혁신캠퍼스 구축, 글로벌 빅테크 기업 유치가 그 핵심이다. 정 시장은 화성이 수도권 교통망과 첨단 제조업 기반을 동시에 갖춘 AI 산업의 최적지라고 강조하고 있다.


AI 시대 경쟁력은 단순히 공장이 많은 데서 나오지 않는다. 데이터를 얼마나 확보하고 활용하는지, AI 인재를 얼마나 키우는지, 혁신기업이 얼마나 모이는지가 중요하다.


화성은 이미 제조업이라는 강력한 기반을 갖고 있다. 이제 그 위에 AI를 올리는 작업이 시작되고 있다.


AI 공무원 코리봇, 행정을 바꾸다


정명근 시장의 AI 공약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AI 공무원 '코리봇'이다.

코리봇은 24시간 민원 상담과 행정 안내를 수행하는 AI 행정비서다. 반복 업무를 줄이고 시민 서비스를 고도화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정 시장은 이를 전국 최초 수준의 AI 행정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AI 시대에 가장 먼저 변화하는 영역 가운데 하나가 행정이다.

단순 민원 응대와 문서 처리, 데이터 분석은 이미 AI가 사람보다 빠르게 수행할 수 있다. 결국 미래 경쟁력은 얼마나 AI를 잘 활용하느냐에 달려 있다.

세종이 AI 정부수도를 지향한다면 화성은 AI 생활행정 수도를 지향한다고 볼 수 있다.

시민들이 가장 먼저 체감하는 AI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미래차와 자율주행, 화성의 가장 강력한 무기


화성의 미래를 이야기할 때 자동차 산업을 빼놓을 수 없다.

현대차·기아차 산업 생태계와 첨단 부품산업이 밀집해 있고, 자율주행과 미래모빌리티 산업으로 확장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있다.

AI가 가장 큰 변화를 일으키는 산업 역시 자동차다.

자동차는 이제 엔진으로 움직이는 기계가 아니라 AI가 탑재된 이동형 컴퓨터로 변하고 있다. 자율주행차와 스마트물류, 로봇택시와 도심항공교통(UAM)은 모두 AI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정명근 시장은 드론과 미래항공모빌리티 실증 테스트베드 구축, 우주항공 다운스트림 산업 육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화성을 단순한 제조도시가 아니라 미래 모빌리티 실험도시로 만들겠다는 의미다.

AI 모빌리티 혁명이 현실화될수록 화성의 가치는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AI 수도 화성의 조건


정명근 시장은 화성을 대한민국 AI 수도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AI 수도는 구호만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

인재가 있어야 하고 기업이 있어야 하며 연구개발 생태계와 자본이 함께 움직여야 한다.

화성은 이미 상당한 강점을 갖고 있다.

삼성전자라는 세계적 반도체 기업이 있고, 수도권 최대 산업벨트가 있으며, 젊은 인구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다.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도시 가운데 하나이기도 하다.

하지만 과제도 있다.

대전처럼 연구기관이 밀집한 것도 아니고, 판교처럼 AI 스타트업이 집적된 것도 아니다.

결국 화성의 성공 여부는 제조업 기반을 AI 산업으로 얼마나 빠르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로봇과 우주항공을 하나의 AI 생태계로 묶어낼 수 있다면 화성은 대한민국 AI 산업의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


글로벌 AI 도시를 향한 도전


정명근 시장은 지난해 시작한 글로벌 AI EXPO를 확대해 화성을 세계가 주목하는 AI 산업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AI의 미래는 화성에서 만날 수 있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전시회 유치가 아니다.

AI 기업과 투자자, 연구자들이 모이는 플랫폼을 만들겠다는 의미다.

실리콘밸리가 혁신기업을 모으며 성장했고, 선전이 제조업과 기술혁신을 결합해 세계적인 도시가 된 것처럼 화성 역시 AI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AI 시대에는 도시 간 경쟁도 달라진다.

공장이 많은 도시가 아니라 혁신이 모이는 도시가 승리한다.

정명근 시장이 AI를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정명근 시장의 AI 비전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AI 공무원 코리봇을 통한 행정혁신.

둘째, AI 데이터센터와 AI 혁신캠퍼스 구축.

셋째, 미래차·드론·우주항공 산업 육성.

넷째, 화성을 대한민국 AI 수도로 성장시키는 것이다.


AI 국가대전환 시대에 화성은 매우 특별한 위치에 있다.

반도체와 자동차, 첨단 제조업이라는 강력한 산업 기반 위에 AI를 접목할 수 있기 때문이다.

AI 시대의 승자는 기술만 가진 도시가 아니라 기술과 산업을 함께 가진 도시일 가능성이 높다.

화성은 지금 그 도전에 나서고 있다.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  민선 8기에 이어 민선 9기 화성시정을 맡게 된 행정·정책 전문가 출신 정치인이다. 특례시 승격 이후 화성의 성장 전략을 AI와 미래산업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있다. 2026년 지방선거에서는 AI 공무원 코리봇 도입, AI 데이터센터 유치, 화성 AI 혁신캠퍼스 구축, 글로벌 AI 산업생태계 조성, 우주항공 산업클러스터 구축 등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화성을 대한민국 AI 수도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통해 제조업 중심 도시를 AI·미래모빌리티 중심 도시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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