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꿀잠샷' 핵심 원료 기술력 인정 받았다

  • 글로벌 푸드테크 행사서 '영프라이즈' 수상  

사진대원제약
[사진=대원제약]

대원제약이 수면 건강기능식품 '꿀잠샷'의 핵심 원료로 사용한 식물성 소재가 글로벌 무대에서 다시 한 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해당 원료는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면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내용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았으며, 같은 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에 등재된 바 있다.

18일 대원제약에 따르면 '꿀잠샷'의 주원료인 라임과피추출물이 글로벌 식품 기술 행사 '월드푸드테크 컨펙스 2026'에서 영프라이즈(Young Prize)를 수상했다.

해당 원료를 개발한 국립부경대학교 교원창업기업 뉴트라잇은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수면 개선 기술력과 사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아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월드푸드테크 컨펙스는 30여 개국 정부 관계자와 기업이 참여하는 식품 산업 분야 국제 행사다. 영프라이즈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미래 산업 발전에 기여할 기업에 수여되는 상이다.

라임과피추출물은 라임 껍질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로, 뇌의 가바(GABA) 수용체를 활성화해 신경을 안정시키는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입면 시간 단축과 총수면 시간 증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식약처 개별인정과 FDA NDI 등재에 이어 이번 국제 행사 수상을 통해 원료의 기술력과 안전성을 다시 확인받았다"며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원제약은 올해 1분기 매출 규모를 간신히 유지했다. 올해 1분기 대원제약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1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 반면 영업이익(44억원)과 당기순이익(19억원)은 각각 53.4%, 60.8% 급감했다. 영업이익률 마저 5.96%에서 2.77%로 낮아졌다. 매출은 거의 늘지 않았는데 이익률은 절반 이하로 떨어진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지난 1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중장기 회복 가능성을 보고 있다. 자회사 정상화와 건기식 사업 성장, 만성질환 포트폴리오 확대, P-CAB 신약, 비만 파이프라인 등을 주요 성장 동력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장에선 현재 국내 임상 3상 단계를 밟고 있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P-CAB 후보물질 'DW4421'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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