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는 18일 에이전틱 시스템 '코파일럿 코워크'를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파일럿 코워크는 복잡하고 오래 걸리는 업무를 여러 도구를 활용해 처리하고 결과를 제공하는 에이전틱 시스템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3개월간 마이크로소프트 프론티어 프로그램에서 프리뷰로 운영했다. 회사에 따르면 액센츄어, 아바나드, 캐피털 그룹 등 현재 포춘 500대 기업의 절반 이상이 코파일럿 코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회사는 코파일럿 코워크에 대해 복잡하고 장시간 실행되는 작업을 완성도 있게 실제로 수행하는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클라우드 호스팅 기반 실행 △업무(Work) IQ 기반 업무 맥락 반영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규정 준수 △멀티 모델 설계 △사용량 기반 비용 효율성이 특징이다.
코파일럿 코워크는 클라우드 호스팅 기반 실행으로, 파일을 로컬에 저장하지 않고 사용 중인 기기의 전원이 꺼져 있어도 작업이 계속 실행되도록 설계됐다. 보안과 규정 준수도 엔터프라이즈 환경을 기준으로 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365 환경에서 조직의 기존 정책과 제어 체계에 부합하는 보안 및 규정 준수를 지원한다. 멀티 모델 설계를 통해 작업에 필요한 모델을 선택해 실행할 수 있다.
회사는 사용량 기반 비용 효율성도 차별점으로 꼽았다. 적절한 정보와 도구를 효율적으로 찾는 런타임, 작업별로 적합한 모델을 선택하는 방식, 실제 사용량을 반영하는 과금 구조를 바탕으로 비용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내부 테스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 365 커넥터를 사용하는 클로드 코워크와 비교할 때 프롬프트당 비용이 평균 30~40% 낮게 나타났다.
코파일럿 코워크의 과금 방식은 코파일럿 크레딧 기반의 사용량을 기준으로 운영된다. 각 작업의 가격은 모델 사용량, 컨텍스트 검색, 도구 호출, 런타임 등 네 가지 요소를 기준으로 산정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구독 라이선스(USL)가 필요하다. 라이선스에는 코파일럿 챗, 워드·엑셀·파워포인트·아웃룩·팀즈용 코파일럿, 업무 IQ, 멀티 모델 시스템, 리서처·애널리스트 같은 사전 구축 에이전트, 에이전트 빌더 기반 맞춤형 에이전트가 포함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작업 유형을 경량, 중간, 고난도 세 가지로 구분했다. 프론티어 프로그램 사용 데이터가 기준이다. 경량 작업은 적은 수의 지식 소스를 사용하고 제한적인 추론을 적용하며 결과물은 1개 이하로 생성된다. 중간 작업은 여러 소스를 바탕으로 구조화된 추론을 수행하고 2개 이상의 결과물을 생성한다. 고난도 작업은 광범위한 정보를 종합하고 심층 추론을 거쳐 많은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현재 코파일럿 코워크는 앤트로픽의 오푸스 4.8과 소넷 4.6 모델을 기반으로 실행된다. 프론티어 환경에서는 GPT 5.5도 사용할 수 있다. 회사는 또 비용 효율적인 파인 튜닝 모델인 코워크 1도 곧 추가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AI 업무 방식이 기존의 질의응답에서 업무를 위임하는 형태로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개인과 조직의 AI 활용 경험은 사용자가 질문하면 AI가 답을 주고 사용자가 그 답을 활용하는 방식에 집중돼 있었지만, 이제는 에이전트가 단순히 답변을 받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업무를 실행하는 단계에 들어섰다고 보고 있다.
찰스 라만나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에이전트 및 플랫폼 부문 수석 부사장(EVP)은 "코파일럿 코워크는 프론티어 프로그램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기능"이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운영 과정에서 얻은 학습과 고객 피드백을 바탕으로 품질을 개선하고, 모델 선택 기능과 플러그인 확장성, 비용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