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인수위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김포시 주요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했으며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과 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했다.
이번 업무보고에는 채신덕 위원장을 비롯해 정왕룡 부위원장, 이경호·김철환·이교영·김계순·정영혜·노계향·김기남·유매희·윤관영·권진우·임채선·최용훈·김동영 위원 등이 참석했다.
인수위는 1실 8국과 2직속기관, 2사업소, 산하기관 등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민선9기 시정 운영 과정에서 우선적으로 다뤄야 할 현안을 살폈다. 보고 과정에서는 기존 사업의 추진 단계와 예산 집행 상황, 현장 민원, 향후 행정절차 등이 함께 논의됐다.
특히 교통, 경제, 교육, 복지, 문화 등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분야에서는 사업 추진 속도와 체감도, 행정의 대응 방식이 함께 점검됐다. 인수위는 민선9기 공약을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부서별 실행계획과 예산, 일정으로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부 사업에 대해서는 부서 간 협업과 소통 부족으로 사업 추진 속도가 늦어지거나 정책 효과가 줄어든 사례가 있었다는 의견도 나왔다. 인수위원들은 민선9기에서는 부서별 칸막이를 줄이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갖춰 행정의 효율성과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수위는 앞으로 행정복지 소위원회와 도시경제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야별 공약을 세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행정복지 분야에서는 복지, 교육, 행정서비스, 시민 참여,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을 중심으로 공약별 추진 구조를 살피게 된다.
도시경제 분야에서는 광역교통망 확충, 도시개발, 지역경제, 산업 기반, 문화관광, 생활 인프라 과제가 주요 검토 대상이다. 인수위는 김포의 인구 증가와 생활권 변화, 시민 이동 수요, 원도심과 신도시 간 균형 문제를 함께 살펴 민선9기 실행 과제를 정리한다.
이기형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시민 소통과 광역교통, 교육 여건, 도시 성장 기반 개선을 주요 과제로 언급해 왔다. 인수위는 업무보고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공약들이 실제 행정 체계 안에서 어떻게 추진될 수 있는지 검토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자문과 현장 점검을 병행할 예정이다.
앞서, 이기형 김포시장직 인수위원회는 ‘김포시민 대도약 준비위원회’라는 이름으로 지난 11일 사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판식과 인수위원 위촉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인수위는 시민 참여형 시정 준비를 위해 100여 명 규모의 시민 자문위원단도 위촉하며 정책 논의 창구를 넓혔다.
인수위는 출범 이후 시정 현황 파악과 공약 검토, 자문위원 의견 수렴, 주요 현장 확인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업무보고가 마무리된 만큼 앞으로는 소위원회별 회의와 전문가 자문을 통해 공약별 우선순위와 세부 추진 방안을 정리하는 단계로 넘어간다.
인수위 관계자는 "업무보고 과정에서 시민 소통, 부서 협업, 예산 집행의 투명성, 사업 추진 속도와 관련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며 "공약을 실제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소위원회별 검토와 현장 확인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수위는 소위원회별 회의와 전문가 자문, 현장 점검 등을 통해 이기형 당선인의 공약을 구체화하고 민선9기 김포시정의 실행 로드맵을 구축할 계획이다. 인수위는 주요 현안별 추진 방향과 부서 협업 과제를 정리해 새 시정 출범 이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변화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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