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항체 기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에이비엘바이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항암제 후보물질 패스트트랙을 지정받았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19분 현재 에이비엘바이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800원(10.94%) 오른 10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장 초반 11만4500원까지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에이비엘바이오는 미국 바이오 기업 노바브리지 바이오사이언스와 공동 개발 중인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지바스토미그(ABL111)'가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9일에는 임상시험계획 변경승인 신청과 관련해 임상시험 승인기관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을 추가했다고 공시하기도 했다.
FDA 패스트트랙 지정 개발사는 임상 전 과정에서 FDA와 긴밀하게 협의할 수 있으며 심사 절차도 단축될 수 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에이비엘바이오에 대한 기업 분석 보고서를 통해 "핵심 투자포인트는 지바스토미그의 임상 데이터 모멘텀"이라며 "해당 항암제가 에이비엘바이오의 핵심 밸류축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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