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중국 정부, 철강 등 9개 업종 에너지 절약 가속화…3개년 계획

사진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홈페이지
[사진=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홈페이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등 중앙 5개 부처는 15일 중점 분야의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화를 위한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이 많은 철강과 전해 알루미늄 등 9개 업종을 대상으로 단위당 에너지 소비량 기준을 충족하는 생산 능력의 비율을 대폭 높이도록 요구한다. 에너지 자원의 이용 효율 향상과 CO2 배출량 감축뿐만 아니라 투자 확대 효과도 노린다.

대상은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판유리, 석유 정제, 에틸렌, 합성 암모니아, 메탄올, 석탄 화력 발전 등 9개 업종이다. 선진 설비 도입과 보일러, 송풍기, 펌프, 변압기 등 에너지를 소비하는 설비의 교체를 추진한다. 고로와 전로, 알루미늄 전해조 같은 설비의 에너지 절약 및 저탄소 개조도 함께 진행한다.

중앙정부의 자금 지원을 강화하여 조건에 부합하는 프로젝트에는 총투자액의 20%를 보조한다. 지방정부에는 기존 자금 조달 방식을 활용해 프로젝트 실시를 지원하도록 독려하고 금융기관에도 다양한 금융 상품 제공을 요구할 방침이다.

정부는 중점 업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 업계 단체의 계산에 따르면 조강, 전해 알루미늄, 시멘트 클링커, 판유리 등의 업종에서 현재의 에너지 절약 벤치마크를 충족하는 생산 능력의 비율은 30%에 미치지 못한다고 한다.

3개년 계획에서는 2028년 말까지 철강 등 8개 업종에서 에너지 절약 벤치마크를 충족하는 생산 능력의 비율을 평균 20%포인트 끌어올리고, 화력 발전에서는 15%포인트 끌어올리는 목표를 내걸었다. 에너지 절약 기준을 밑도는 생산 능력은 대부분 해소된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1억 톤(표준탄 환산) 이상의 에너지 절약 효과와 2억 톤 이상의 CO2 배출 감축을 예상한다. 2028년 이후에는 상황을 보고 대상 업종을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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