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JBIC, 토쿠야마와 OCI의 합작법인에 융자

사진JBIC 홈페이지
[사진=JBIC 홈페이지]

국제협력은행(JBIC)은 4일 종합 화학 기업인 토쿠야마와 한국 OCI 그룹의 합작법인인 말레이시아 법인 'OCI 토쿠야마 세미컨덕터 머티리얼즈'와 5,400만 미국 달러(약 86억 3,500만 엔, JBIC 지분)를 한도로 하는 대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출은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MUFG은행(말레이시아), 한국 금융 대기업인 신한은행과의 협조 융자로 실시되며, 총 협조 융자 금액은 약 2억 1,700만 미국 달러에 달한다.

융자금은 OCI 토쿠야마 세미컨덕터 머티리얼즈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에서 전개하는 반도체용 다결정 실리콘(폴리실리콘)의 제조 및 판매 사업에 충당된다. 반도체용 다결정 실리콘은 실리콘 웨이퍼의 원료로서 반도체 제조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재료이며, 반도체 시장의 확대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토쿠야마는 2025년 7월 OCI 그룹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OCI 테라서스와 합작하여 'OCI 토쿠야마 세미컨덕터 머티리얼즈'를 사라왁주에 설립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용 다결정 실리콘(폴리실리콘)의 생산 능력 증강과 제조 거점 확충을 도모한다. 해당 사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은 수력 발전에서 유래한 친환경 그린 전력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국제협력은행(JBIC)은 이번 융자가 일본 산업의 국제 경쟁력 유지 및 향상에 기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쿠야마가 생산하는 반도체용 다결정 실리콘이 일본의 반도체용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됨으로써 일본 반도체 산업의 공급망(서플라이 체인) 강인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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