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임종식 경북교육감 3선 연임 성공…"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하겠다"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인이 63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임종식 당선인 선거사무소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당선인이 6·3 지방선거 승리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임종식 당선인 선거사무소]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이 6·3 지방선거에서 당선되며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임 교육감은 3일 당선이 확정된 뒤 발표한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한 번 경북교육을 맡겨주신 도민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택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지난 8년 간 함께 만들어 온 따뜻한 경북교육을 더욱 단단하게 완성하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서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한 임 교육감은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과의 현장 소통을 통해 경북교육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왔다.
 
임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등굣길과 진학, 돌봄을 걱정했고 교사들은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보장을 요청했으며 지역 주민들은 작은학교와 농산어촌 교육의 미래를 우려했다”며 “그 모든 목소리를 교육행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 간 무상교육 확대와 진학·취업 지원 강화,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교육 기반 구축, 특수교육과 이주배경 학생 지원, 학교 업무 정상화 등 경북교육의 기반을 다져왔다”며 “앞으로의 4년은 그 성과를 현장에 더욱 깊이 뿌리내리는 완성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9기 경북교육의 핵심 과제로는 ‘사람 중심 AI 교육’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AI를 아이들 위에 두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 곁에 두겠다”며 “경북 AI 배움터와 디지털 교육 기반을 고도화하고 농산어촌 학생 온라인 튜터링, 장애학생과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AI 자막·번역 지원, AI 윤리 및 안전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격차 해소와 작은학교 지원 의지도 재확인했다.
 
그는 “경북은 도시와 농산어촌, 대규모 학교와 소규모 학교가 공존하는 지역”이라며 “작은학교 공동캠퍼스와 하이브리드형 미래학교를 통해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고 경북 어디에 살더라도 아이들의 꿈이 작아지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보장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교권 보호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교직원 온힘 변호인단, 교권보호 원스톱 긴급지원단, 학교 업무 표준안, AI 행정지원 시스템 등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학생 마음건강 지원과 학교폭력 예방, 통학 지원, 특수교육, 이주배경 학생 지원, 위기학생 맞춤형 지원 등을 확대해 포용적 교육복지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저를 지지한 분들의 기대는 더 큰 책임으로 받들고,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도 경북교육의 소중한 목소리로 경청하겠다”며 “교육에는 편이 없어야 하는 만큼 모든 아이가 나의 아이이고 모든 학교가 내가 책임져야 할 학교라는 마음으로 교육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구호가 아니라 책임이며, 실험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이라며 “경북교육 47년 경험을 바탕으로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이번 당선으로 민선 4기에 이어 경북교육을 다시 이끌게 되며, 경북교육 사상 첫 3선 교육감으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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