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AX집현전 2.0 시동…업무에 AI 더한다 

  • 민간 자문가 위촉·고공단 대상 교육 시연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인근에서 열린 재경부 AI 동아리AX집현전20와의 간담회를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6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 인근에서 열린 재경부 AI 동아리(AX집현전2.0)와의 간담회를 주재,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인공지능(AI) 학습동아리부터 고위 공직자 대상 AI 교육, 민간 전문가 자문단 위촉까지 재정경제부가 업무 전반의 AI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었다.

1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날 재경부는 'AX집현전2.0'을 출범시켰다. 인공지능 대전환(AX)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부처 내에 학습 조직을 구성한 것이다. 이 동아리는 단순히 이론을 공부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를 정책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동아리 구성원들은 업무 자동화 과제 발굴·도구 개발부터 부내 데이터 활용 방안 연구, AI 선도기업 현장 방문, 정부 혁신 왕중왕전 대회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구 부총리는 이날 간담회를 열고 "재경부가 정부 부처 중 AI 혁신에서 가장 앞서나간다는 평가를 받는다"며 "초기 동아리 운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간부들을 대상으로 한 AI 교육도 이어지고 있다. 구 부총리는 부처 역량 강화를 위해 고위 간부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고 세 차례의 확대간부회의에서 교육 성과 시연을 도입했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확대간부회의에서는 제2기 AI단기집중반 교육 수료 직원들의 주요 프로젝트 3건이 시연됐다. 세법개정 시 주요 내용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개정조문과 부칙, 신구조문대비표를 한글 파일로 생성하는 프로젝트 등이 소개됐다.

외부 시각을 더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재경부는 민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인공지능 자문단을 위촉·운영할 계획이다. 자문위원들의 임기는 1년이며 이들은 임기 동안 △AI 교육 프로그램 제공 △부내 해커톤 대회 멘토링 및 심사 활동 △학습동아리 우수 혁신기업 현장방문 동행 등의 업무를 맡는다. 

한편 재경부는 공적개발원조(ODA) 등의 정책에서도 인공지능을 접목하기 위해 '한국형 AI 패키지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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