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현대로템, K2 전차 증산·해외 수주 기대감에 8%대 상승

현대로템의 다목적무인차량 HR-셰르파와 다족보행로봇의 모습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의 다목적무인차량 HR-셰르파와 다족보행로봇의 모습 [사진=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장 초반 8%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생산능력 확대와 하반기 해외 방산 수주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7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7.73%(1만5500원) 오른 21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현대로템 창원공장 현장 점검 이후 방산 부문의 성장성과 추가 수주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재광 LS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29일 창원공장을 방문한 뒤 “K2 전차의 높은 생산력과 뛰어난 성능을 직접 확인했다”고 밝혔다. 현대로템은 철차공장 일부를 방산 생산라인으로 전환하며 K2 전차 생산능력을 월 12대에서 15대로 약 25% 확대했다.

이 연구원은 이를 바탕으로 폴란드, 루마니아, 페루 등 기존 수출 논의 국가 외에도 북유럽·아시아 국가들과 K2 전차 도입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도 같은 날 창원공장을 방문한 뒤 방산과 철도 모두 생산라인이 풀가동 중이라고 평가했다.

양 연구원은 “수주만 확인된다면 실적 성장에 대한 우려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생산능력 확대와 자동화율 제고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반기 해외 방산 수주가 가시화되면서 현대로템이 저평가 국면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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