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기하 동해시장 후보 측이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후보 측의 부동산 관련 성명 발표에 대해 “명백한 사실 왜곡이자 악의적 흠집내기”라고 규정하며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김 후보 측은 28일 입장문을 통해 “충북 충주의 부동산은 김 후보가 과거 해태제과 영업소장으로 근무하며 충주에 거주하던 지난 2000년도에 직접 취득한 자산으로, 현재까지 26년째 보유 중인 재산”이라며 “이를 마치 외지 투기 목적의 부동산처럼 몰아가는 것은 시민을 호도하는 정치공세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 강서구 화곡동 아파트 역시 지난 2010년 당시 서울에서 생활하던 미혼 아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가족을 위한 정상적인 자산 보유까지 문제 삼는 것은 상식 밖의 네거티브 선거 전략”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 후보 측은 과거 동해시 내 주택 보유 사실과 관련해서도 “공직자의 1가구 2주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시민 눈높이를 고려해 이미 해당 주택을 매각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도 동해시 내 부동산 2필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동해에 주택 신축 계획도 갖고 있다”며 “동해를 떠날 생각 없이 지역에 뿌리를 두고 살아온 후보를 두고 외지 투자 프레임을 씌우는 것은 지나친 왜곡”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 측은 재산 형성과 공개 절차에 대해서도 문제될 것이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들은 “김 후보는 선출직 공직자로 활동한 지난 16년간 매년 재산공개 절차를 통해 재산 형성과 보유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 왔다”며 “그 과정에서 어떠한 법적·도덕적 문제도 지적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수십 년 동안 동해에서 생활하며 사업과 정치활동을 이어왔고, 시의원 3선과 도의원 등을 역임하며 오직 동해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후보에게 부도덕한 이미지 프레임을 덧씌우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선거관리위원회에 법적으로 투명하게 공개된 재산을 두고 확인되지 않은 의혹과 억측을 덧씌우는 것은 전형적인 선거 막판 흑색선전”이라며 “정책과 비전으로 승부하지 못하니 인신공격에 의존하는 것 아니냐는 시민들의 비판도 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향후 법적 대응 가능성도 시사했다.
이들은 “해당 문건과 관련한 내용에 대해 선관위에 공식 의뢰할 예정”이라며 “비방과 허위사실, 흑색선전으로 확인될 경우 강력한 법적 조치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동해시민들은 누가 진정 지역을 위해 일해 왔는지, 누가 실천과 성과로 검증된 후보인지 잘 알고 계신다”며 “근거 없는 정치공세에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시민만 바라보며 품격 있는 선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6·3 지방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동해시장 선거전 역시 후보 간 공방 수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정책 대결보다 네거티브 양상으로 흐르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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