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묻다-후보자에게 듣는다] 이순걸 울산 울주군수 후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는 울주 관광의 마지막 퍼즐"

이순걸 국민의힘 울산 울주군수 후보 사진이순걸후보 캠프
이순걸 국민의힘 울산 울주군수 후보. [사진=이순걸후보 캠프]


울산 울주군이 KTX역세권 개발과 산업단지 확장, 관광벨트 조성 등 대형 개발사업이 동시에 진행되며 빠르게 변하고 있다. 반면 청년 인구 유출과 교통 불편, 지역 간 생활격차 문제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울주는 산업과 농촌, 관광이 공존하는 지역 특성상 균형발전과 미래 성장 전략이 이번 지방선거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의힘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와 반구천 암각화 관광벨트, 청년 정주 기반 확대 등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우며 재선 도전에 나서고 있다. 이 후보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울주는 단순한 관리 행정이 아니라 미래 성장축을 새로 짜야 하는 중요한 전환점에 서 있다"며 "실현 가능한 정책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주민 삶의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과 청년 정착 기반 조성,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 등을 주요 정책 방향으로 제시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후보가 현직 프리미엄과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군정 운영과 개발 연속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다음은 이순걸 후보와의 일문일답.

-경쟁 후보와 비교했을 때 자신의 가장 큰 강점은 무엇인가.


"11년간의 의정 경험과 4년간의 울주군 행정 경험이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무엇보다 표를 의식한 비현실적인 공약보다 실제 가능한 정책을 제시하는 신중함과 실행력이 강점이라고 본다."

-울주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라고 보나.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케이블카는 단순 관광시설이 아니라 울주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다. 관광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현재 행정심판 등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인 만큼 군민 뜻을 모아 끝까지 해결해 나가겠다."

-울주의 도시 구조 변화에는 어떻게 대응할 계획인가.

"울주는 권역별 특성이 뚜렷한 지역이다. 서부권은 도심융합특구를 중심으로 미래 신산업과 물류·교통 중심지로 육성하고, 중부권은 선바위지구 미래형 신도시와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만들겠다. 또 남부권은 온산국가산단과 연계해 신재생에너지와 이차전지 같은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배후 신도시 개발로 주거 인프라도 확충하겠다."

-청년 인구 유출 문제 해법은 무엇인가.

"울주 청년 유출은 이미 심각한 수준이다. 단순한 일자리 문제가 아니라 정주 기반 자체가 부족한 것이 원인이라고 본다. 언양 임시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는 청년 주거·문화·창업 기능이 결합된 복합공간을 조성하겠다. 또 청년 운전면허 취득비 지원과 대학생 장학금 확대, 공공 아르바이트 확대 등 청년 스텝업 정책도 함께 추진해 청년 주도의 지역경제 기반을 만들겠다."

-교통과 관광 분야 핵심 전략은 무엇인가.

"울주는 면적이 넓고 농촌지역 비중이 높아 교통 취약 문제가 심각하다. 주요 생활권과 도심을 연결하는 직행노선을 확대하고 AI 기반 버스형 콜택시(DRT)를 도입해 교통 취약지역 이동권을 개선하겠다. 관광 분야에서는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 지정과 연계해 세계암각화센터와 역사문화탐방로를 조성하고, 영남알프스 산악레저특구와 언양읍성, 진하해수욕장 등을 연결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겠다."

이 후보는 인터뷰에서 '실현 가능한 공약'과 '권역별 균형발전'을 강조했다. 특히 영남알프스 케이블카와 반구천 암각화 관광벨트를 울주 미래 성장동력으로 연결해야 한다는 점을 여러 차례 언급했다.

다만 실제 선거 과정에서는 케이블카 사업 논란과 관광 개발에 대한 환경 문제, 청년 정책 실효성, 권역별 균형발전 체감도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산업과 농촌, 관광이 공존하는 울주군에서 유권자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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