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은 26일 한화솔루션에 대해 미국 태양광 시장 회복의 핵심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며 목표주가 6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각각 유지했다.
윤재성 한화솔루션 연구원은 "미국 태양광 모듈 공급과잉이 해소되면서 가격 상승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고, 이에 따라 수익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며 "특히 미국 내 Mono PERC 모듈 가격 강세가 이어지면서 북·미 사업 실적 개선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 연구원은 미국 정책 변화가 한화솔루션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 태양광 설치업체들이 세액공제 혜택 유지를 위해 중국산 모듈 비중을 줄이면서 비중국계 공급망을 확보한 Qcells의 경쟁력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데이터센터 확장과 전력 부족 문제로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요까지 늘어나고 있어 미국 태양광 시장의 성장 여력이 예상보다 커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윤 연구원은 최근 미국 내 전력 인프라 변화 역시 한화솔루션에 중요한 기회가 되고 있다고 짚었다. 그는 "가스터빈 공급 병목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태양광과 ESS를 결합한 발전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맞물리며 미국 내 태양광 수요 증가세는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윤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미국 카터스빌 공장의 수직계열화가 완성되면 원가 절감과 추가 세액공제 효과가 동시에 가능할 것"이라며 "미국의 에너지 안보 강화와 태양광 공급망 재편 흐름 속에서 한화솔루션의 기업가치 재평가가 본격화될 시점"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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