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과천시가 시민감사관과 함께 관내 대형 건설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특별감사를 실시하며 중대재해 예방과 시민 안전 확보에 나섰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감사는 대형 건설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점검을 통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감사반은 감사팀장 등 시 공무원 4명과 시설 분야 시민감사관 3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서면감사와 현장점검을 병행해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사전 서면감사를 통해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와 이행 상태, 정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등을 점검했으며, 현장 감사에서는 비계·동바리 등 가설구조물의 안전조치 상태와 추락 방지시설 설치 여부, 건설기계 관리 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아울러 현장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위험 요인과 미흡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시정 조치를 요청하고, 필요 시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이어갈 방침이다.
인근 주민들은 “대형 건설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있었는데, 시와 시민감사관이 직접 현장을 점검한다고 하니 안심이 된다”면서 “보여주기식 점검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와 예방 활동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시민은 “건설현장 주변은 통행량이 많아 늘 불안함이 있었는데 사전 안전점검을 강화한다는 소식이 반갑다”며 “작은 위험 요소까지 꼼꼼하게 관리해 시민 피해를 예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견하고 개선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시민감사관과 함께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감사관이 직접 감사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현장 의견을 반영한 실효성 높은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감사행정 실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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