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오중기 경북도지사 후보와 김기현 경산시장 후보가 경산시청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발전을 위한 공동 공약을 발표했다. 양 후보는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 생태계 조성을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영남 지역 유권자들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
이날 회의 성격의 기자회견에는 장말선·배향선·전봉근 도의원 후보와 이경원·양재영·비례대표 곽희은 등 지역 내 기초·광역의원 후보군이 대거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오중기 도지사 후보는 청년 정착과 교육 혁신에 방점을 둔 ‘경산 5대 공약’을 공개했다. 세부 내용으로는 △청년 취업·창업 특화밸리 조성 △디지털 전환 대비 ‘AI+X’ 교육모델 도입 △대학·산업·정주 여건을 연계한 경북형 공동 캠퍼스 구축 △청년층 생계 및 주거 등 기본생활 보장 △국립현대미술관 경산관 건립을 통한 문화거점도시 조성이 포함됐다.
오 후보는 “과거에 머물러 있는 경북의 정치권력을 바꿔야 지역이 생존할 수 있다”라며 경산을 대전환 시대 인재 양성의 요충지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기현 경산시장 후보 역시 오 후보와 연대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변화를 이끌어내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메가특구 지정을 통한 창업거점도시 조성 △치유농업 육성 및 금호강 국가정원 추진 △인공지능(AI) 기반 대중교통체계 개편 △돌봄 공백 해소 및 소상공인 지원센터 건립 등 복지와 소상공인 지원을 아우르는 정책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중앙정부와 유기적인 원팀 행정을 펼칠 수 있는 후보가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다”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경산 소재 스타트업 대표 이 모씨는 “경산은 대학들이 밀집한 교육도시인 만큼 청년 인프라 확충과 정주 여건 개선이 시급한 과제다”라며 “AI 기반 교육과 창업 메가특구 등 영남권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정책 제안은 고무적이지만, 구체적인 재정 확보 방안이 뒷받침되어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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