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 코스닥 상장 본격화…기술성평가 '통과'

  • 기술성 평가 A 등급 획득 하반기 상장 목표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트럭사진라이드플럭스
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트럭.[사진=라이드플럭스]
자율주행 스타트업 라이드플럭스가 올해 하반기 기업 공개(IPO)를 위한 첫 관문인 코스닥 기술특례상장 기술성평가를 통과했다. 무인 자율주행 화물운송과 로보택시 상용화를 추진 중인 라이드플럭스가 증시 입성 절차에 돌입하면서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업계에서도 상장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다.

라이드플럭스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 두 곳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아 상장예비심사 청구 자격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공동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과 가까운 시일 내 상장예비심사 청구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쏘카, 캡스톤파트너스, 산업은행 등을 주요 주주로 두고 라이드플럭스는 무인 자율주행 핵심 기술들을 내재화한 '풀스택' 기술력과 레벨4 무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인 '라이드플럭스 드라이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용 트럭과 버스에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유상 화물운송 허가'를 획득하며 상용차 자율주행 시대를 열었다. 다음 달 서울 송파구의 동남권 물류단지와 충북 롯데택배 진천메가허브 터미널을 잇는 112㎞의 장거리 노선(중부고속도로)에서 시속 90㎞로 주행하는 자율주행 트럭을 운행한다. 제조사, 물류사 등 관련 파트너사들과 계약이 완료되는 대로 연내 군산항-전주-대전 구간과 강릉, 제주에서도 물류 거점 간 유상 화물운송 서비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여객 운송 시장에서는 국내 유일의 무인 허가를 기반으로 서울 상암에서 운전석에 안전요원이 탑승하지 않은 자율주행차를 2300시간 이상 시험운행하며 무인화 기술력을 고도화 중이다. 연내 일반 시민들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로보택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상암에서 시험운행 중인 라이드플럭스 무인 자율주행 차량사진라이드플럭스
서울 상암에서 시험운행 중인 라이드플럭스 무인 자율주행 차량.[사진=라이드플럭스]
라이드플럭스는 올해를 기점으로 로보택시와 로보트럭, 완성차 제조사 차량의 레벨 2+ 자율주행보조(ADAS) 공급 등 사업성이 높은 시장 중심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전환한다. 상용화 스펙트럼을 확대해 2028년부터 본격적으로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 실시한 프리 기업공개(IPO)에서 확보한 330억원을 포함해 누적 투자금은 총 882억원이다.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의 상장사 진입도 빨라지고 있다. 오토노머스에이투지는 지난 3월 프리IPO에서 405억원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마찬가지로 연내 코스닥 시장 상장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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