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의 날인 15일 부산지역 다문화 가정 학부모와 교사들이 김석준 부산시교육감 후보 선거캠프에서 지지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다문화 학생들이 차별 없이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에 앞장서 온 후보”라며 공개 지지를 선언했다.
김 후보 선거캠프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몽골·베트남·필리핀·러시아·가나·네팔·스리랑카·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 출신 학부모와 교사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다언어 가정통신문과 AI 통·번역 프로그램 지원 정책이 실제 학교 현장에서 체감 가능한 변화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거주하는 한 학부모는 “처음 아이를 학교에 보냈을 때는 알림장을 이해하지 못해 막막했지만, 다언어 가정통신문 덕분에 학교 소식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됐다”며 “이제는 아이 교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부산 사하구 다대동에 거주하는 또 다른 학부모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차별 없이 꿈꿀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지난 9년 동안 보여준 정책의 실천력을 믿고 김 후보를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공동 지지선언문을 통해 “교육에는 진보와 보수가 있을 수 없다”는 김 후보의 교육 철학에 공감한다며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이념이 아니라 현장을 이해하는 정책과 경험에서 나온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날 스승의 날을 맞아 교권 보호와 교직원 업무 경감, 학생 안전망 강화를 핵심으로 한 ‘교사·학생 모두 행복한 안심교육’ 4차 공약도 함께 공개했다.
김 후보는 “교사가 존중받지 못하는 교실에서는 아이들이 제대로 배우기 어렵다”며 “교사에게는 가르치는 보람을, 학생에게는 배움의 즐거움을 되찾아주는 안심교육 시스템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교직원 휴식 공간인 ‘SEA STATION’ 설립, 교육지원청 민원대응팀 운영, 교무행정 전담팀 확대, AI 비서 및 업무자동화 앱 보급 등이 제시됐다. 특히 김 후보는 악성 민원 대응 시스템 구축으로 교권 보호를 제도화하는 한편, 교무행정 전담팀 확대와 디지털 도구 도입을 통해 '가르치는 보람'이 있는 교육 현장을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초등학교 관계회복숙려제 확대, 100개 학교 개축·리모델링, 순환 통학버스 운영 등 학생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 방안도 함께 내놨다.
김 후보는 “학교는 교사에게는 자부심의 공간이자 아이들에게는 가장 안전한 놀이터가 돼야 한다”며 “다문화 가정을 포함한 부산의 모든 아이들이 존중받으며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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