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청소년, 불특정 범죄 노출되지 않도록 특단 대책 마련"

  • 통학로 안전진단·방범 시설 보강 등 당부

 
강훈식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비서실장 [사진=연합뉴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지난 5일 새벽 10대 학생이 살해되고, 이를 제지하러 온 또 다른 10대 학생이 크게 부상을 입은 사건과 관련해, 청소년들이 불특정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특단의 안전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강 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해당 사건을 언급하며 경찰청에 철저한 수사와 순찰 강화, 통학로 안전진단 및 방범 시설 보강 등을 당부했다고 안귀령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강 실장은 전성환 경청통합수석에게 "유가족과 다친 학생의 가족을 직접 만나 정부 차원의 위로를 전하고 필요한 지원과 조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라"고 지시했다.
 
안 부대변인은 "강 실장이 해당 사건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했다"며 "유가족을 비롯해 친구를 잃은 충격과 불안 속에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도 위로와 연대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지난 5일 오전 0시 11분께 광주 광산구 한 보행자도로에서 고등학교 2학년생 A양을 살해하고 동갑내기 B군을 다치게 한 살인·살인미수 혐의로 장모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또한 강 비서실장은 "정부가 중동전쟁 발발 이후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과 유류세 인하, 추가 원유 및 나프타 확보 등 물가 안정을 위한 조치를 신속히 시행해왔으며, 그 결과 4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2.6% 수준으로 억제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국제유가 급등이 원재료비와 물류비 상승으로 이어지며 민생과 밀접한 품목의 체감물가를 더욱 끌어올릴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국제 곡물가격과 사료비 상승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해보다 8% 이상 오른 점 등을 언급하며, 서민과 취약계층의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강 실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물가와의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국제유가 상승을 빌미로 한 과도한 가격 인상을 차단하고, 서민물가 안정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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