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 "소방은 시민 생명 지키는 핵심 인프라"

  • 동해소방서지회와 정책간담회…청년 소방공무원 정착·의용소방대 처우개선·소방용수시설 관리 지원 약속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 동해소방서지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정학 동해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 동해소방서지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단체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이정학 동해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 동해소방서지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소방공무원 처우 개선과 지역 안전 인프라 확충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학 후보는 10일 오전 9시 30분 동해지역에서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 동해소방서지회(이하 동해지회) 임원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해지회가 지역 소방현장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을 담은 정책질의서를 전달하고 이에 대한 시장 후보의 정책 방향과 입장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동해지회는 △청년 소방공무원의 지역 정착을 위한 주거 지원 △의용소방대 운영예산 정례화 및 처우 개선 △소방용수시설 점검 예산 편성 등 3가지 핵심 현안을 중심으로 의견을 전달했다.
 
특히 최근 잦은 인사 이동과 열악한 주거환경 등으로 인해 젊은 소방공무원들의 지역 정착이 쉽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 지역 재난 대응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의용소방대의 처우와 지원 체계 역시 현실화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이정학 후보는 “소방서비스는 행정서비스가 아니라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공공 인프라”라고 강조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 확대 의지를 밝혔다.
 
우선 청년 소방공무원 지원과 관련해 그는 “타 지역에서 발령받아 동해에 근무하는 젊은 소방공무원들이 안정적으로 생활 기반을 마련할 수 있어야 지역 안전도 강화될 수 있다”며 “주거 지원은 물론 심리 치유 프로그램까지 연계한 ‘동해형 청년 소방공무원 정착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숙소 제공 차원을 넘어 정신적 스트레스와 외상 후 심리 문제까지 관리하는 통합형 지원 모델로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소방공무원들의 높은 업무 강도와 반복되는 재난 현장 노출 등을 고려한 현실적 접근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의용소방대 운영과 관련해서도 이 후보는 지원 확대 필요성에 공감했다. 그는 “각종 재난과 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는 사실상 지역 안전의 최일선에서 활동하고 있다”며 “그러나 활동 여건과 예산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인 만큼 운영예산 정례화와 현실적인 처우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재 대응의 기본 기반시설인 소방용수시설 관리 문제에 대해서는 강원도와의 협업 체계를 강조했다. 이 후보는 “소방용수시설은 재난 대응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강원도와 긴밀히 협력해 점검 예산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이정학 후보는 이날 간담회에서 지방정부 차원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소방공무원의 처우 개선과 필수 안전시설 확충은 결국 중앙정부와 광역자치단체의 재정·행정 지원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며 “민주당 동해시장이 탄생해야 이재명 대통령, 우상호 강원도지사 후보와 함께 원팀 체계를 구축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광역단체 간 정책 공조의 중요성을 거듭 언급하며 “시민 안전만큼은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최우선 가치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 동해소방서지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정학 동해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더불어민주당 이정학 동해시장 후보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강원소방지부 동해소방서지회와 정책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이정학 동해시장 후보 선거 사무소]

이날 간담회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지만 현장 소방인력의 현실적인 고충과 안전 인프라 개선 요구가 이어지면서 지역 공공안전 정책 전반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동해지회 관계자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으로 연결하려는 노력 자체에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정학 후보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재난안전·소방 분야를 주요 민생정책 의제로 본격화하며 ‘시민 안전 중심 도시 동해’ 구축에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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