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생활폐기물' 하루 29톤 감축…재활용품 수거량 일 60톤↑

  • '1인 종량제봉투 1개 줄이기' 참여 실천 서약 10만명 돌파

공유바구니 사례 사진서울시
투명 페트병 공유바구니 사례.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천만시민 실천 프로젝트' 1차 실적 평가 결과,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감소하고 재활용품 수거량이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평가는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2개월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생활폐기물 감량, △재활용 증가, △시민 실천 노력, △특화사업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실시됐다.
 
평가 기간 중 서울시 전체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동기 대비 1일 29톤 감소했으며, 재활용품 수거량은 1일 60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로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색있는 자원순환 정책들이 추진됐다. 가족캠핑장 다회용기 도입, 공유바구니 설치, 자체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맞춤형 정책사례가 주목 받았다.

은평구에서는 축제․행사시 다회용기 전문업체를 통한 운영 지원으로 행사폐기물 감량을 이끌었고, 영등포구에서는 종량제로 버려지던 소형가전 신고체계를 구축했다. 

성동구는 음료컵 수거함 운영을 통해 4만8400건의 음료컵을 회수했으며, 재활용품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는 성북구의 ‘자원순환데이 상점’에는 약 1100명이 참여했다.

시민 참여 기반 확대를 위해 추진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실천 10만 서약 챌린지'에는 총 10만9838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목표(10만명)를 상회했다. 인식 전환을 위해 추진된 자치구별 교육․캠페인도 총 3416회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이번 1차 평가에 이어 2차 및 종합평가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감량 및 재활용 실적 평가 비중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자치구들의 협력과 참여를 기반으로 생활폐기물 다이어트 정책 실행력과 효과를 높여 나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수 자치구에는 관련 사업에 총 10억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함으로써 현장의 폐기물 감량 및 자원 순환 동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권 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자치구와 시민이 함께 만들어낸 변화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실효성 있는 감량 정책 발굴 및 제도 개선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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