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습지 보전 강조…'화성습지 새(Bird)오름 런' 참석

  • 세계 철새의 날 맞아 화성호 일대 보호 필요성 제기

  • 화옹지구 갯벌, 세계자연유산 2단계 등재 심사 진행

  • 정 후보 "시민들과 함께 소중한 화성호 지켜 가겠다"

사진정명근 후보 SNS 캡처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화성습지 새(Bird)오름 런'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와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정명근 후보 SNS 캡처]

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가 화성호 일대 습지 보호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의 중요성을 환기하는 행보에 나섰다.

정명근 후보는 9일 화성호 방조제 일대에서 열린 시민 참여형 러닝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화성환경운동연합이 주최했으며 약 300명이 참여했다.

화성습지는 화옹지구 간척사업으로 형성된 화성호를 중심으로 갯벌습지와 염습지, 민물습지가 복합적으로 분포한 지역이다. 다양한 생물종이 서식하는 동시에 철새 이동 경로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 역시 황해 연안 생태계에서 해당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을 근거로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정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매년 5월과 10월 둘째 주 토요일이 '세계 철새의 날'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라며 이렇게 적었다.

이어 정 후보는 "화성호 방조제에서 열린 '화성습지 새(Bird)오름 런'에 함께하며 하루를 시작했다. 환경과 건강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나오신 가족들이 많아 보기 좋았다"며 "화성습지는 전 세계 철새들의 약 8.6%가 찾아오는 아주 소중한 공간이다. 세계적으로도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만큼 우리가 함께 지키고 보전해야 할 화성의 자랑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아름다운 자연환경, 소중한 생태 자원을 지켜나가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하는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현장에는 화성습지와 갯벌을 장기적으로 보호 대상 자산으로 관리하고 난개발을 제한해야 한다는 방향이 언급됐으며, 수도권 내 주요 철새 도래지로서의 기능 유지 필요성이 강조됐다.

화성갯벌의 세계유산 등재 여부는 지역 개발 정책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등재가 확정될 경우 보호 기준이 강화되고 관리 체계가 국제 기준에 맞춰 재편될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개발 계획과의 충돌 여부도 함께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화성호 일대를 둘러싼 환경 보전 논의는 향후 지방선거 과정에서 주요 정책 쟁점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습지 보호와 지역 개발 간 정책 선택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후보별 대응 방향이 선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화성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여부는 연말 국제회의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화성호 일대의 보전 기준과 개발 가능 범위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앞서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 복지 정책 확대 구상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이날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한 의료·돌봄 중심 정책 필요성을 지적하며 치매와 난청 등 노인성 질환 대응을 핵심 과제로 기존 지원 절차 간소화와 대상 확대를 통해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방향을 밝혔다.

이는 공공 의료 기반 확충을 통해 돌봄 체계를 강화하고 생활 밀착형 복지 정책을 추진해 노인 복지를 단순 지원이 아닌 안전과 직결된 정책으로 보고 종합적인 노인 복지 체계를 구축해 지역 내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입장이다.

사진정명근 후보 SNS 캡처
[사진=정명근 후보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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