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비재·자동차부품 해외 판로 지원...전통 식문화 사업도 운영

  • 캔톤페어 통합경기도관 31개사 참가, 980건 상담·3298만달러 계약

  • 북중미 자동차부품 통상촉진단 9개사 파견, 4627만달러 계약 추진

  • '경기 잇는 식탁' 5월 참가자 모집, 감홍로주 활용 체험 프로그램 운영

사진경기도
[사진=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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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중국 캔톤페어와 북중미 자동차부품 통상촉진단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전통 식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산업·농식품 분야 지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 소비재 시장을 겨냥한 통합경기도관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열린 ‘2026 중국 수출입상품교역회 춘계 3기’에서 운영됐으며 경기도와 남양주시, 이천시가 함께 도내 중소기업 참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마련됐다.

이번 통합경기도관은 279㎡ 규모로 조성됐고, K-뷰티와 K-푸드, 생활소비재 분야 도내 중소기업 31개사가 참가해 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제품 상담과 판로 개척 활동을 진행했다.

전시 기간 통합경기도관에서는 총 980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고, 계약 추진 규모는 3298만달러로 집계됐으며 현장에서는 5건 이상의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기업별로는 뷰티기업 ㈜시에나가 중국 바이어와 3만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반려동물 가전기업 ㈜페페는 유럽 바이어와 10만달러 규모의 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는 상담과 업무협약이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 마케팅과 바이어 연계 지원을 이어가고, 참가기업별 후속 상담 과정도 관리할 계획이다.

자동차부품 분야에서는 멕시코 멕시코시티와 미국 댈러스에 ‘자동차부품 북중미 통상촉진단’이 파견돼 도내 중소기업 9개사가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은 현지시각으로 지난달 28일 멕시코시티, 30일 미국 댈러스에서 각각 열렸으며 멕시코시티에서는 34개 기업 바이어, 댈러스에서는 19개 기업 바이어가 참여했다.

북중미 통상촉진단은 두 지역에서 모두 115건의 상담을 진행했고, 계약 추진 규모는 멕시코시티 1845만달러, 댈러스 2782만달러를 합쳐 총 4627만달러로 집계됐다.

멕시코시티에서는 47건의 상담을 통해 2782만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이 나왔고, 댈러스에서는 68건의 상담을 통해 4186만달러 규모의 상담 실적이 기록됐다.

안산시 소재 초경량 용접케이블 제조기업은 멕시코 바이어와 가격 조건에 합의해 약 5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 체결 가능성을 확보한 사례로 소개됐다.

고양시 소재 진공펌프 제조기업은 현지 파견 전 화상상담으로 바이어 수요를 파악한 뒤 현장에서 후속 상담을 진행했고, 브레이크 패드 제조기업은 미국 상담을 통해 아마존, 이베이, 월마트 마켓플레이스 등 전자상거래 플랫폼 활용 가능성을 검토했다.

통상촉진단에서는 참가기업 간 협업 논의도 진행돼, 분말야금제품 제조기업과 유압실린더 제조기업이 제품 납품과 기술자문 가능성을 확인하는 과정도 포함됐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현지 수출상담 이후 후속 화상상담을 추가로 지원하는 방식을 적용해,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국내 농식품 가치 확산 분야에서는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 잇는 식탁’ 5월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수원시 권선구 경기도먹거리광장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식품명인 제43호 이기숙 명인이 감홍로주를 주제로 강의와 체험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감홍로주 시음과 전통주를 활용한 초콜릿 제작 체험에 참여할 수 있고, 모집 대상은 경기도민과 도내 거주자이며 참가비는 무료로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20명이고, 신청은 11일 오전 10시부터 14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먹거리광장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또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들은 대상과 방식은 다르지만, 도내 기업에는 해외 바이어 접점을 제공하고 도민에게는 지역 식문화 체험 기회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경기도의 산업·농식품 지원 흐름 안에 놓인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을 통해 통상촉진단 4회 운영과 40개사 안팎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해외시장 개척이 어려운 도내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현지 맞춤형 바이어 발굴, 상담장 조성, 통역, 항공료 50% 지원 등을 제공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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