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자전거 축제인 설악그란폰도 본 대회를 앞두고 강원 인제군에서 사전 체험 라이딩 행사가 열린다. 전국 자전거 동호인 100여 명이 인제의 대표 산악 코스를 달리며 설악의 봄 풍광을 만끽한다.
7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과 위즈런솔루션은 오는 9일 상남면 인제라이딩센터 일원에서 ‘2026 설악그란폰도 WAKE UP in Inj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6월 20일 열리는 설악그란폰도 본 대회 분위기를 미리 끌어올리고, 자전거 동호인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라이딩 코스는 설악그란폰도의 핵심 구간인 메디오폰도 105㎞ 노선으로 구성됐다. 살둔고개와 구룡령, 조침령, 오미재 등 설악권 대표 고갯길이 포함됐다. 참가자들은 실제 본 대회 코스를 사전에 점검하며 코스 적응 훈련도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기록 경쟁 방식이 아닌 ‘투어 라이딩’ 형태로 운영된다. 순위보다 완주와 체험에 의미를 둔 행사다. 참가자들은 인제의 산악 지형과 봄철 자연경관을 여유롭게 즐기며 라이딩의 묘미를 체험하게 된다.
인제군은 이번 행사가 자전거 동호인들에게 인제를 ‘대한민국 라이딩 성지’로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상권에도 도움이 예상된다. 참가자 상당수가 행사 전후 상남면과 기린면 일대 숙박업소와 음식점을 이용할 예정이어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노옥현 인제군 스포츠마케팅팀장은 “이번 WAKE UP 행사는 기록 경쟁보다 완주와 체험에 의미를 둔 라이딩 행사”라며 “설악그란폰도 코스 자체가 난이도가 높아 완주만 해도 실력을 인정받을 정도로 자전거 동호인들 사이에서 상징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설악그란폰도 참가 자체를 자부심으로 여기는 동호인들도 많다”며 “참가자들이 설악의 비경과 환상적인 산악 라이딩 코스를 직접 체험하며 인제의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