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노바메이트 성장 가속"… SK바이오팜, 1분기 영업익 898억원

  • 매출 2279억원, 전년 대비 57.8%↑

  • 미국 매출 1977억원… 처방 확대 지

SK바이오팜 로고사진SK바이오팜
[사진=SK바이오팜]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성장세에 힘입어 SK바이오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냈다.

SK바이오팜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89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49.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227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7.8% 늘었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이번 분기는 연구·개발(R&D) 및 마케팅 비용이 전년 대비 증가한 상황에서도 영업이익이 약 900억원에 근접하며 사상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세노바메이트를 통해 창출되는 지속 가능한 이익과 현금 흐름을 R&D에 재투자하는 구조가 본격화되며, 선순환 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순이익은 1027억원으로 전년 대비 423.5% 늘었다. 특히 세노바메이트 미국 매출은 19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4% 증가하며 실적 증가에 힘을 보탰다.

처방 지표가 확대된 점도 눈에 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3월 월간 총처방(TRx)은 약 4만7000건에 근접했고 신규 환자 처방(NBRx)은 처음으로 월 2000건을 돌파했다.

향후 지속 성장과 매출 확대를 위한 기반도 마련하고 있다. 세노바메이트 적응증 확대 작업을 위해 회사는 지난 3월 현탁액 제형에 대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신약허가신청(NDA)을 제출했으며 전신 강직-간대발작(PGTC)과 소아 환자 적응증 확대도 연내 신청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확대도 주목된다. 중국에서 파트너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를 통해 올해 3월 상업화를 시작했다. 일본에서도 연내 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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