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탈퇴에 유가 변수 흔들…환율 장초반 하락세

  •  0.4원 오른 1474.0원 출발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사진=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중동발 변수 완화 기대 속에 장 초반 하락세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30분 현재 1473.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0.4원 오른 1474.0원에 출발해 개장 직후 하락으로 돌아섰다.

시장에서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탈퇴 결정이 단기적으로 원유 공급 확대 기대를 자극한 점에 주목하고 있다. 탈퇴 이후 독자 증산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최근 이어진 유가 상승 흐름에 제동이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국제유가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변동성은 확대되는 모습이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장중 100달러를 넘어섰다가 상승폭을 줄이며 전일 대비 3.7% 오른 99.93달러에 마감했다.

달러는 소폭 약세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2% 내린 98.593이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둔 포지션 정리가 주를 이루며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농후하다"며 "실수요 측면에서도 수입업체 결제 수요가 적극적인 매수 대응으로 일관하며 장중 상승 압력이 우세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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