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에서 3선을 지낸 추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오늘 대구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권력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지금 대한민국을 지켜낼 균형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그 균형을 대구에서부터 다시 세워보겠다. 보수의 경제적 유능함을 성과로 증명해보고자 한다"며 "보수 재건의 시작이 되겠다"고 했다.
이어 "처음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던 날 겨우 6g의 작은 무게였지만 그 책임의 무게는 감히 가늠하기 어려웠다"며 "10년이 지난 오늘도 그 무게는 조금도 가벼워지지 않았다. 이 무거운 책임을 묵묵히 함께 짊어져 준 동료 의원들이 있어 버틸 수 있었고, 일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아울러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한 엄혹한 국회 상황 속에서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던 시간들, 어려운 정국 속에서도 끝까지 길을 찾고자 애썼던 그 과정들이 저에게는 무엇보다 든든한 버팀목이었다"며 "그렇기에 이 길에서 떨어져 나서는 지금 더욱 마음이 무겁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록 몸은 좀 멀어지지만 우리가 걷는 길은 결국 하나라고 믿는다"며 "국회에서, 또 현장에서 국민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그 길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의 사퇴 기한은 다음 달 4일이지만 현역의원이 이달 30일까지 의원직을 사퇴하면 해당 지역구의 보궐선거가 6·3 지방선거와 함께 열린다. 반면 다음 달 1일 이후 의원직을 내려놓으면 보궐선거는 내년 4월에 치러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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