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5월 6일에는 게임 원작 액션 영화 '모탈 컴뱃2'가 출격한다. 2021년 공개된 '모탈 컴뱃'의 후속작으로, 원작 게임의 핵심 설정인 치명적인 격투 대결과 판타지 액션을 전면에 내세운다. 전편이 강도 높은 액션과 게임 팬덤을 기반으로 주목받았다면, 이번 작품은 조니 케이지 등 새 캐릭터의 합류로 세계관 확장을 예고한다.
5월 13일에는 음악 전기 영화 '마이클'이 관객을 찾는다. '마이클'은 팝스타 마이클 잭슨의 삶과 음악을 다룬 작품으로 마이클 잭슨의 조카 자파 잭슨이 주연을 맡았고, '트레이닝 데이', '더 이퀄라이저'의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했다. 북미에서는 지난 24일 먼저 공개됐으며, 개봉 첫 주말 글로벌 흥행 성과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영화 기대작으로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있다. 5월 21일 개봉하는 '군체'는 IMAX 포맷 개봉도 확정됐다. 전지현, 구교환, 지창욱, 신현빈, 김신록, 고수 등이 출연하며, 정체불명의 감염자들과 폐쇄된 공간에 갇힌 인물들의 사투를 그린다. '부산행'으로 한국형 좀비 장르의 흥행 가능성을 입증했던 연상호 감독의 신작으로 장르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
4월 29일 개봉하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도 5월 극장가의 흥행 변수다. 5월 개봉작은 아니지만, 개봉 시점상 5월 초 박스오피스 경쟁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작품이다. 2006년 개봉한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20년 만의 속편으로 메릴 스트립, 앤 해서웨이, 에밀리 블런트 등 주요 배우들이 돌아온다. 같은 날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갤럭시'의 흥행 성적에도 귀추가 주목된다.
5월 극장가는 특정 장르에 쏠리기보다 관객층이 뚜렷하게 나뉘는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모탈 컴뱃2'는 게임·액션 팬덤, '마이클'은 음악과 실존 인물 전기 영화 관객, '군체'는 한국형 장르물 팬층,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는 스타워즈 팬덤을 겨냥한다. 여기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2'가 5월 초 흥행세를 이어갈 경우, 극장가는 4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비교적 촘촘하게 배치된 기대작들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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