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하이닉스, '어닝 서프라이즈'에 역대 최고가 돌파

 
사진SK하이닉스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깜짝 실적’을 바탕으로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4분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3.03% 오른 126만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장 초반엔 3.6% 오른 126만7000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다시한번 경신했다.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배경은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7조6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52조5763억원으로 198% 늘었다. 이는 기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컨센서스는 매출 50조1046억원, 영업이익 34조8753억원이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기록했던 매출 32조8270억원, 영업이익 19조1700억원의 종전 최대 실적을 한 분기 만에 다시 경신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웠다. 영업이익률 역시 72%로 전분기(58%)를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AI 서버 투자 확대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증이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맞물리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이 ‘슈퍼사이클’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또 다른 반도체 축인 삼성전자 역시 앞서 1분기 매출 133조원, 영업이익 57조2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하며 한국 반도체 산업 전반의 호황을 입증했다. 이날 삼성전자 또한 장 초반 역대 최고가인 22만8000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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