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뮤직페스티벌인 ‘코첼라’에 ‘K-뽕짝’이 떴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빅뱅이 참석했다.
지드래곤, 태양, 대성 이렇게 세명의 멤버가 빅뱅이라는 이름으로 ‘코첼라’에서 정식 공연을 선보이며 데뷔 20주년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빅뱅이 정식 공연을 무대에 올린 건 지난 2017년 ‘라스트 댄스’ 투어 이후 9년만이다.
빅뱅은 메인 스테이지에 버금가는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 무대에 올랐으며 ‘뱅뱅뱅’,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하루하루’ 등 빅뱅의 히트곡과 ‘홈 스위트 홈(Home Sweet Home)’, ‘링가링가’ 등 멤버 각자의 솔로곡을 포함 17곡을 불렀다.
특히 이날 대성은 자신의 솔로곡 ‘날 봐, 귀순’을 불러 미국 최대 페스티발에 한국의 트로트가 울려퍼지는 파격적인 장면을 연출해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 큰 화제를 모았다.
대성은 무대 뒤편 ‘안녕하세요. 대성입니다’라는 한글자막을 크게 띄우고 신곡 ‘한도초과’와 대표곡 ‘날 봐 귀순’을 불렀고 현장에 모인 현지 팬들이 큰 함성으로 열광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빅뱅 20주년이 이제 막 시작됐다”며 “엄청나게 큰 것들이 오고 있다. 20주년 성인식을 재미있게 하겠다”고 말해 올해 펼쳐질 빅뱅의 활동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빅뱅은 공연 마지막 ‘배드 보이(Bad Boy)’와 ‘위 라이크 투 파티’(We Like 2 Party)를 부르며 “올해는 빅뱅의 20주년이 되는 해다. 우리는 여전히 이렇게 함께 있다”고 인사한 후 앵콜곡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오는 20일 빅뱅은 ‘코첼라’ 2번째 무대에 오를 예정이며 향후 글로벌 투어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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