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역량 강화와 철저한 사전 대비에 나섰다. [사진=안성시]
경기 안성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풍수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분야별 역량 강화와 철저한 사전 대비에 나섰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8일 김보라 시장 주재로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관련 부서 및 유관 기관과 함께 협업 체계 점검과 재해예방대책 추진 상황, 중점 관리 대책 등을 논의했다.
이를 토대로 시는 여름철 호우에 대비하고자 인명피해 우려지역, 야영장, 빗물받이, 산사태 취약지역 등 총 9개 분야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삼았다. 각 부서에서는 시설 정비와 사전 점검 등을 통해 위험 요인에 대한 조치와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일 방침이다.
[사진=안성시]
또 안성경찰서는 침수 및 재난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선제적 순찰을 시행하고, 안성소방서는 수방장비 관리실태 점검과 침수 우려 지역 예방 순찰을 병행한다. 5171부대도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시는 관계기관 회의에 앞서 현장 점검도 진행했다. 지난 7일에는 남상은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들이 일죽면 방초지구 산사태 인명피해 우려지역, 청미천 하천 주차장, 죽산1교 수해복구 공사현장, 대덕면 죽리 세월교 등 과거 재해 발생지와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서는 토사 유출 방지와 배수 상태, 집중호우 시 통제 및 주민 대피가 가능한 차단시설과 예·경보 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어 9일에는 공도읍 건천리 일대 저지대 침수 우려 지역과 금광면 장죽리 산사태 우려 지역 등을 찾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보라 시장은 각종 위험 요인을 직접 확인하며 대응 상황을 점검했고,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와 예방을 주문했다. 시는 이번 점검을 바탕으로 보완 사항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인명피해 제로(0)’를 목표로 빈틈없는 시민 안전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재난 발생 이후를 대비한 안전망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시는 2026년 안성시 시민안전보험을 통해 자연재해 사망, 폭발·화재·붕괴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스쿨존·실버존 교통사고 등 다양한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시민을 대상으로 보장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빗물받이 1만981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준설과 정비를 실시하는 등 배수 기능 강화에도 나선 바 있다.
김보라 시장은 "자연재난은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장에서 작은 위험 요소까지 철저히 점검하는 것이 시민 안전을 지키는 출발점"이라며 "한 건의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긴장감을 가지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