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청년 갭이어' 600명 모집에 2469명 몰려…경쟁률 4.1대 1 기록

  • 참여자들은 진로탐색 및 구체화…도전에 대한 자신감 원해

  • 프로젝트 지원금,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취업특강 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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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지난 3월 18일부터 4월 3일까지 17일간 ‘2026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 결과, 600명 모집에 2469명이 지원해 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은 청년이 스스로 기획한 프로젝트를 실행하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해마다 참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25~29세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동기로는 진로 고민과 구직·창업 준비가 가장 많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얻고 싶은 것으로는 진로 탐색과 구체화, 도전에 대한 자신감 향상 등이 꼽혔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 ‘탐색과 발견’ 과정을 거쳐 진행되며 최종 선정자에게는 1인 최대 500만원의 프로젝트 지원금과 자아탐색 프로그램, 적성검사, 전문가 멘토링, 취·창업 특강 등이 제공된다.

이번 모집 결과는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이 청년 진로 탐색 지원사업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경기도 뉴스포털에 따르면 2023년 사업 시작 이후 지금까지 총 2241명의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1638개의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2024년 참여자의 성장지수를 분석한 결과 자기탐색 역량과 자기효능감은 참여 전보다 평균 15% 이상 향상됐고, 취·창업률도 2023년 32.2%에서 2024년 39%로 높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성과도 사업 확대의 배경으로 이어지고 있다. 경기도와 재단은 2025년 경기청년 갭이어 프로그램 성과공유회에서 887명의 청년이 631개의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농촌상품 개발팀 ‘도농브릿지’는 청년 농부의 포도를 활용한 음료를 제작해 경주 APEC 행사 식전 음료로 납품했고, ‘도로안전 파수꾼’ 팀은 도로 파손 자동진단 AI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실제 사업화와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진 사례도 나왔다.

도는 4월 28일과 29일 면접심사를 거쳐 1.2배수를 선발한 뒤, 프로젝트 구체화 과정과 최종심사를 거쳐 6월 초 600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11월에는 성과공유회와 사례집 발간을 통해 참여 결과를 공유하고, 우수 참여자에게는 추가 지원금도 지급할 계획이다.

김선화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들의 높은 참여 열기를 통해 진로 탐색 기회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청년들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다양한 도전에 나설 수 있도록 경기도가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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