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노인복지대학 평생대학원이 죽음을 무겁고 어두운 주제가 아닌 삶의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축제’ 로 풀어내 화제다.
달서구노인복지대학 평생대학원은 지난 18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히든싱어’ 출신 지역 가수 이효진을 초청해 ‘웰다잉(Well-Dying)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히 죽음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아닌 노래와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인생 수업’이었다.
특히 그가 부른 ‘엄마꽃’ 등 부모의 마음을 담은 노래들이 강당에 울려 퍼질 때 현장은 웃음과 눈물이 교차하는 따뜻한 울림의 공간으로 변했다.
음악은 강연의 메시지를 더욱 깊고 선명하게 만들었다. 어르신들은 노래를 통해 부모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재확인했고 강연자와 관객은 삶의 의미와 아름다운 마무리에 대한 깊은 공감을 나눴다.
가수 이효진씨는 “웰다잉 강연과 음악을 통해 공감과 위로를 전하고 남은 여생을 더 소중하고 건강하게 살아가시는데 작은 힘이 되어드리고 싶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콘서트는 어르신들에게 죽음을 두려운 대상이 아닌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노인복지대학 평생대학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특강을 통해 수강생들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건강한 노년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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