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인공지능(AI) 기반 취업 지원과 시민 참여형 환경보전 활동을 동시에 강화하며 생활밀착형 정책 확대에 나섰다. 임병택 시흥시장이 일자리와 환경 분야를 축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이는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시는 시민들이 인공지능 기반 고용서비스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4월 일자리센터 내 ‘AI 고용서비스 전담 창구’를 신설하고 맞춤형 취업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운영 중인 디지털 고용서비스 플랫폼 ‘고용24’를 통해 AI 기반 경력설계(잡케어), 취업확률 분석 컨설팅, 직업심리검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으나, 실제 이용은 30대 이하 청년층에 집중돼 중장년층 활용도가 낮은 상황이다.
이에 시는 세대 간 디지털 활용 격차 해소에 초점을 맞추고, 전 연령층이 AI 고용서비스를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전담 창구에서는 1대1 맞춤 상담을 통해 구직자의 경력과 역량을 분석하고, AI 기반 일자리 추천과 생애주기별 경력 설계,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지원 등을 제공한다.
시는 이와 함께 AI 고용서비스 활용 교육을 운영하고, 관내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추진하는 등 청년층의 조기 활용 기반도 확대한다. 아울러 직업상담사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시는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환경보전 활동도 확대하고 있다. 시흥시는 지난 27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제4기 명예환경감시원 위촉식’을 열고 총 49명의 시민을 새롭게 위촉했다.
이번에 위촉된 감시원은 신규 22명과 재위촉 27명으로 구성됐으며, 2027년 12월까지 2년간 활동한다. 이들은 지역 내 환경오염 행위를 상시 감시하고 신고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환경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데 참여하게 된다.
위촉식에서는 감시원증 수여와 함께 환경오염 신고 요령 교육이 진행됐고, 향후 활동을 이끌 임원진도 선출됐다.
임병택 시장은 “AI 고용서비스 전담 창구 운영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효과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명예환경감시원 활동을 통해서는 시민이 주도하는 환경보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일각에서는 AI 기반 고용서비스가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중장년층의 활용도 제고와 지속적인 현장 맞춤형 지원이 병행돼야 하며, 명예환경감시원 제도 역시 일회성 활동에 그치지 않도록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시흥시는 앞으로 일자리 지원과 환경 정책을 연계한 시민 참여 기반 행정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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