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예정된 팝업스토어가 이날까지 총 일주일 연장됐다. 지난 26일 기준 일주일 간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총 방문자 수는 1만6325명으로, 그 중 외국인 관람객이 약 31%(5048명)를 차지했다. 특히 BTS 공연 다음날인 22일에는 내국인(42.37%)보다 외국인(57.63) 방문객이 더 많이 방문했다.
서울마이소울 라운지 현장 관계자는 "기존 3일 동안 판매할 물량이 첫날 오전에 다 판매될 정도로 방문개 반응이 뜨거웠다"며 "특히 멕시코, 브라질 등 남미 국가에서 온 외국인 방문객이 많아지면서, 팝업스토어 운영을 일주일 연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마이소울 라운지'는 서울 도시브랜드와 각 픽토그램이 상징하는 의미를 소개하는 △서울마이소울 존, 서울을 직접 가져갈 수 있는 △서울굿즈 존, 서울의 주요 정책을 미디어월로 만나볼 수 있는 △서울매력 존으로 구성됐다.
통합 판매금액 기준 Top5로는 △해치 목베개 △메디힐 마스크팩 △해치봉제인행 △정관장 Best Collection for Seoul △해치봉제키링 순이었다. 풀무원과 협업해 선보인 '서울라면·짜장'은 각각 9·10위를 기록했다.
4위를 차지한 정관장은 지난해 9월 콜라보로 출시된 제품으로, 서울·수도권 지역 정관장 매장 판매수량 Top3 브랜드인 ‘에브리타임’과 ‘활기력’ 각 5병씩으로 구성됐다. 외국인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앰플 타입으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에는 남산타워와 북촌 한옥마을의 이미지가 담겼다. 해당 제품은 현재 국내에서만 구매가 가능한 한정품이라 외국인 구매율이 높았다는 설명이다.
멕시코에서 친구와 함께 방문한 파티마(20)는 "갓을 쓴 해치 인형이 너무 귀여워서 인형과 갓을 함께 구매했다"며 "시식용으로 받은 홍삼 스틱을 먹어보고 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해서 친구랑 가족 선물용으로 구매했다"고 말했다.
일본에서 엄마와 함께 방문한 요시코(28)는 "지난 주말에 엄마와 함께 방문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았어서 다시 구경할 겸 재방문했다"며 "나는 볼펜과 해치 마스크팩, 엄마는 방에다 둘 서울향 인센스를 구매했다"고 말했다.
'서울마이소울 서울에디션 인센스'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콜린스와 협업해 개발한 제품으로, 인센스를 사용하는 일상의 순간마다 서울의 분위기와 정서를 자연스럽게 떠올릴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향은 정원도시 서울을 연상시키는 우드향으로, 패키지에는 남산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랜드마크를 입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관광객들이 굿즈를 통해 한국 전통과 서울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기존 예상했던 반응 대비 방문객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예상 매출 대비 약 2-3배 정도 증가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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