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아주경제 취재에 따르면 HMM은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기로 내부 일정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는 본사 이전을 위한 정관 변경 안건이 상정되고 이를 의결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 일정 등이 논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HMM 정관상 본점 소재지는 서울특별시로 명시돼 있어 부산 이전을 위해서는 정관 변경이 필요하다.
이번 이사회에는 새롭게 구성된 이사진이 참여한다. 업계에서는 HMM 이사회 구성을 감안할 때 정관 변경안이 큰 무리 없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이사회 정원이 기존 6명에서 5명으로 축소된 점도 이전 추진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HMM 이사회는 최원혁 HMM 대표이사, 이정엽 부사장 등 사내이사 2명을 비롯해 독립이사 서근우, 박희진, 안양수 등 총 5명이다. 업계에선 정관 변경과 임시 주주총회 절차가 빠르게 진행될 경우 상반기 내 본사 이전이 확정될 가능성도 거론된다.
다만 노사 갈등은 변수로 남아 있다. HMM 노동조합은 본사 이전에 강하게 반발하며 총파업 가능성을 시사한 상태다. HMM 육상노조는 다음 달 2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파업 절차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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