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브라질 외교 장관과 회담 "원유 수출 등 협력 모색"

  •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체결 긴요"

사진외교부
2026년도 제1차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6년도 제1차 G7 외교장관회의 참석차 프랑스를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은 26일(현지시간) 마우루 비에이라 브라질 외교부 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지난 2월 브라질 대통령 국빈 방한 후속조치를 포함, 양국 관계 발전 방안 및 지역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지난 2월 브라질 룰라 대통령 국빈 방한 계기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며 양국이 어느 때 보다 가까워졌다”고 평가하고, “이번 방한 성과를 토대로 전략적 소통과 경제·통상 협력, 실질 분야 협력을 증대해 나가자”고 했다.
 
비에이라 장관은 이번 방한이 양국 관계에 새로운 도약을 마련했다는 데 공감하고, 가급적 이른 시일에 이재명 대통령이 브라질에 답방함으로써 양국 관계 강화 모멘텀을 이어나가기를 희망한다는 룰라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조 장관은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의 내실화를 위해서는 한-메르코수르(남미공동시장) 무역협정 체결을 통한 경제협력 플랫폼 마련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상회담 논의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협상이 재개될 수 있도록 브라질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메르코수르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로 구성된 남미 경제블록이다. 한-메르코수르 무역협정 협상은 2018년 9월 개시 이래 2021년 8월까지 7차 협상을 진행했다.
 
또한 양 장관은 국제경제, 중동 정세, 한반도 비핵화 및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조 장관은 최근의 원유 등 에너지 수급 불안정성과 관련해 브라질의 대(對)한국 원유 수출 확대 등 양국 간 협력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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