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한미 연합 지휘소훈련(CPX)인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을 두고 "전쟁 준비"라고 주장하며 반발했다.
25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통신 등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반도에서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3월 9일부터 19일까지 미국과 한국이 또 다른 연합 군사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식적으로는 방어 훈련이라고 발표됐지만 기동의 내용과 동원된 군사장비를 고려하면 이는 명백한 전쟁 준비와 다름없다"라고 주장했다.
합동참모본부와 한미연합군사령부에 따르면 올해 FS 연습에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약 1만8000명의 병력이 참가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이날 일본의 우크라이나 지원 움직임에 대해서도 경고했다. 그는 "이런 행위는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을 더 지연시킬 뿐"이라며 "러시아는 일본 지도부가 키이우 정권에 살상 무기와 군사 장비를 공급하려는 어떠한 시도라도 적대 행위로 간주할 것이며 강력한 보복 조치가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일본 교도통신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이 미국산 무기를 구매해 우크라이나에 지원하는 이른바 '우크라이나 우선 요구 목록'(PURL) 방식에 일본 정부도 참여할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