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올해 안전·품질 관리를 최우선 과제를 기반으로 주주 가치 극대화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전사 도입과 준법 경영 강화를 병행해 자체 경쟁력도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허윤홍 GS건설 대표이사 사장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전·품질 △원가 관리 △AI 활용 △선택과 집중 △준법 경영의 5대 경영 목표를 제시하고 "조직의 역량을 집중해 주주 가치 극대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허 대표는 지난해를 돌아보며 "수익성 중심의 선별적 수주 전략을 견지했고, 해외 플랜트 및 인프라 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특히 허 대표는 "안전은 모든 가치의 출발점이자 절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이며, 품질은 GS건설이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의 핵심"이라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 관리와 시공 품질·고객 서비스(CS) 관리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가 관리 역시 "안전과 품질을 토대로 공정과 원가 관리의 실행력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이 같은 경영방침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안건도 처리됐다. 허창수 회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데 이어, 김태진 최고안전전략책임자(CSSO) 사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CSSO를 이사회 구성원으로 포함시킨 것은 안전 경영을 이사회 의사 결정의 핵심 의제로 공식화하기 위한 조치다.
GS건설은 올해 초 기존 최고안전책임자(CSO) 직책을 CSSO로 개편하며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를 전사 차원의 전략적 현안으로 격상한 바 있다. 이번 사내이사 선임은 그 연장 선상에서 안전 경영 거버넌스를 한층 강화한 조치로 풀이된다.
AI 활용도 전사적인 전환 과제로 격상됐다. 허 대표는 "시스템 데이터를 활용해 AI를 모든 업무 영역에 자연스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 건설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택과 집중’에 기반한 경영을 통해 "올해 회사의 역량이 뚜렷하게 가치로 전환되도록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고 밝혔다. 준법 경영에 대해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재무 안건도 함께 처리됐다. 재무제표 승인과 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안이 통과됐으며,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 재생에너지 전기공급 사업 및 위치정보·위치 기반 서비스업 등 사업 목적 추가, 상법 개정에 따른 전자주주총회 근거 규정 마련 등 정관 변경안도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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